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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중국 언론 ‘최순실 게이트’ 실시간 보도

[2016-11-01, 11:10:3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11월1일(화)
상하이방닷컴 www.shanghaibang.com.

1. 중국 언론 ‘최순실 게이트’ 실시간 보도
중국 언론들도 ‘최순실 게이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한 중국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현 상황을 ‘내우외환’이라고 진단하고 사드 배치는 한국 정부의 화를 부를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중국 한 네티즌은 한국의 현상황을 막장드라마(狗血剧)마 라며 사드배치를 결정한 한국 정부에 강한 반감을 나타냈습니다.

2. 이랜드 중국 유통사업으로 재도약
중국 시장의 성공적 모델로 꼽혔던 이랜드가 재무구조 개선에 성과를 내면서 재도약을 위한 신사업을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 유통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뉴코아 팍슨몰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청두에 뉴코아 쇼핑몰 2호점을 열었습니다. 중국 전역에 대형 유통그룹과 손잡고 연말까지 창춘, 지린, 스좌장, 선양점을 오픈 할 예정입니다.

3. 큰 절해도 뭇매 맞는 중국 삼성
최근 노트7의 발화 사건과 노트7 환불 정책이 미국과 비교해 보상이 적다는 불만이 이어져 삼성이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열린 신제품 구매대회에서 직원들이 큰절을 하자 또 한번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큰 절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뜻하지만 중국에서는 무릎을 꿇는 것으로 받아들여 진 것입니다. 한국식 문화를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인 직원들에게 강요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4. 미국 보잉사 첫 해외공장 중국에 설립
창립 10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사가 저장성 저우산에 공장을 세웁니다. 기술 유출 유려로 미국 생산만 고집해 왔지만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상용비행기유한회사와 합작으로 설립되는 저우산 공장에서는 보잉737 시리즈 여객기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보잉 시애틀 본부에서 월 생산하는 42대의 737기종 중 3분의 1일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5. 국가대표도 못 구한 중국 프로팀
중국 슈퍼리그에는 많은 한국선수와 감독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작년 1부리그 하위권인 항저우 뤼청은 한국 리전드이자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홍명보 감독을 초빙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의 어려운 살림으로 실력 있는 선수 수급이 어렵던 뤼청은 결국 2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반면 홍 감독과 친구 사이인 연변팀 박태하 감독은 작년 승격을 일군데 이어 올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지어 또 다른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 중국 직구족 시장에 뛰어든 아마존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일정 연회비를 내면 해외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아마존 프라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날로 커져가는 중국 직구족들을 잡기 위한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중국인들의 해외직구 수요가 넘친다는 점과 중국 로컬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는 압도적인 1위 업체이나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와 징둥(京東)닷컴 등 경쟁업체의 위세 속에 고전 중이기 때문입니다.

7. 中오포, 화웨이 제치고 1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OPPO)가 22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에 올랐습니다. 오포에 이어서는 비보(ViVo)가 1900만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한 반면 1, 2분기에 1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1800만대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 샤오미는 1200만대로 4위, 애플이 1100만대를 판매하며 5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900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어서 4분기 실적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8. 중국, 항공료 자율화 확대..국내선 요금 낮춘다
중국이 고속철 시대를 열면서 항공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습니다. 가격경쟁력에 밀리던 중국 항공사들이 국내선 요금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800㎞이하 노선의 항공료를 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800㎞이상이라도 고속철과 경쟁하는 일부 노선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중국 국내 항공노선 수는 모두 3913개, 800㎞이내 항공 노선은1371개에 달합니다. 이번 조치로 중국 국내노선의 40% 가량이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9. 중국이 수입하자 가격 2배로 뛰어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세계 최고입니다. 결국 부족한 부분은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이고요. 그런데 수입 냉동 삼겹살 가격인 4월보다 2배 폭등했다고 합니다. 이유를 살펴보니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가인 중국이 돼지 수급 조정에 실패하면서 수입량을 늘리자 국제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호주산 소고기도 중국인들이 먹기 시작하자 올해 내내 가격이 올랐습니다. 하물며 중국 수출가가 한국보다 훨씬 비싸도 공급이 부족하다는 업계 관계자의 전업입니다.

10. 중국發 글로벌 마늘값 버블 공포…"흉년에 투기꾼 가세"
중국의 마늘 흉작에 투기꾼까지 가세하면서 글로벌 마늘가격이 지난 1년간 2배 이상 오르는 등 버블을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마늘 가격은 작년 말 악천후로 올해 마늘 농사가 망가지면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베이징 등의 대도시로부터 투기성 자금이 흘러 들어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습니다. 중국이 세계 마늘 수출의 80%, 세계 건마늘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국산 마늘 재고가 급감하며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물가 안정에 필요한 수입산도 가격이 뛰고 있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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