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진핑, 트럼프와 전화통화 ‘중미 협력’ 강조

[2016-11-14, 15:36:5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 축하와 함께 ‘양국 협력 강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화사(新华社)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오전 트럼프 당선인과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37년 간의 수교 이래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고, 세계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시켰다”고 전했다. 따라서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서 "현재 중미합작은 중요한 기회와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 및 글로벌 경제성장을 도모하며,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 규모의 개발도상국과 최대 규모의 선진국인 중국과 미국은 협력해야 하는 것은 물론, 협력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미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미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의 축하 인사에 감사를 전하며, “시 주석의 미중 관계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은 위대하고 중요한 국가로 중국 성장의 양호한 전망을 전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은 상호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중 관계는 반드시 보다 나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양국 관계의 친밀한 관계 유지에 입장을 같이 하며, 조만간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3.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8.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9.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