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하이 2017년 정유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오는 31일 저녁 신톈디(新天地) 태평양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창조 도시, 미래에 박수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태평호수 위에 설치된 수상무대와 투명 LED기술이 결합한 미래 지향적 무대 디자인 설계로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21일 간간신문망(看看新闻网)이 전했다.
수상무대 양측에는 특별 조명을 설치해 상하이 시화 목련을 형상화했다. 또한 각 무대 구석에 숨어있는 입출구에서 공연 게스트가 깜작 등장하는 재미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카운트다운 상하이’ 공연에는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인 구쥐지(古巨基), 대만 싱어송라이터 쉬자잉(徐佳莹), 상하이의 인기 가수 황링두(黄龄都)가 참여해 상하이 시민들과 2017년을 함께 맞이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공연 티켓은 판매되지 않고 오는 25일 전에 상하이 신톈디 사우스 몰(南里商场)에서 관련 이벤트에 참가해야 한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