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운하청, 중국 기업에 파나마 운하 인근 개발 제안키로 -
□ 파나마 운하청, 중국 기업에 파나마 운하 인근 개발 제안 계획
ㅇ 중국 기업들이 파나마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자, 파나마 운하청(ACP)이 중국 기업들에 파나마 운하 인근지역 개발 사업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 알려짐. 향후 중국 기업들의 파나마 물류 인프라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호르헤 루이스 끼하노(Jorge Luis Quijano) 파나마 운하청(ACP) 청장은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파나마 운하청은 2017년 말 중국 기업들에 파나마 운하 인근 약 1200헥타르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힘.
- 끼하노 청장은 2016년 6월 26일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식 이후 중국 기업에 확장된 파나마 운하는 보다 큰 대형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물류 인프라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기업들의 파나마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를 희망한바 있음.
- 파나마 운하청은 향후 7년 내에 파나마 운하 인근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물류 파크,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자동차전용 터미널(Roll On-Roll Off), 콜론관광대로 등을 개발할 계획임.
□ 중국 기업, 파나마 물류 인프라 투자에 관심
ㅇ 현재 파나마 운하청이 추진하는 파나마 운하 인근 물류 인프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 기업은 중국 교통건설유한공사(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중국 항만건설집단(China Harbour Engineering Company), 중국 철도그룹(China Railway Group), 코스코쉬핑(Cosco Shipping) 등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최근 파나마 운하청이 추진하는 파나마 운하 인근 물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지 못하자, 파나마 운하청이 중국이라는 대안 활용을 통해 물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한 것. 이에 따라 향후 파나마의 물류 인프라 투자가 속도를 낼지 주목됨.
- 파나마 운하청은 태평양에 인접한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위해 2017년 3월 초 입찰을 추진했으나, 입찰서를 제출한 기업이 전무하자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바 있음.
- 파나마 운하청은 국내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에 매달리기보다는 프로젝트 추진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물류 파크,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자동차전용 터미널(Roll On-Roll Off), 콜론관광대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물류 인프라 투자를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분석됨.
ㅇ 중국 정부와 기업들 역시 미주대륙 진출 확대를 위해 파나마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가 절실한 만큼 향후 중국 기업들의 파나마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는 시간문제로 볼 수 있음.
- 중국 기업들이 최근 파나마 항만, 전력, 교량 등 인프라 개발은 물론이고, 콜론자유무역지대를 통한 중남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La Prens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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