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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다시 주목하는 중국 요식 프랜차이즈 인기

[2017-05-15, 13:34:10]

- 소득수준 향상으로 아이템, 웰빙, 결제 편리성 등이 주요 관건 -

 
- 최근 위생 인식 강화로 철저한 법규 준수 및 안전 관리가 중요 -


□ 현지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


  ㅇ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시장인 중국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소득수준 향상 및 생활패턴의 서구화로 인해 시장규모가 지속 확대 중임.
    - 중국 내 호황을 구가하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분야는 중국 일반정식, 훠궈(火锅), 패스트푸드, 단체 식사용 음식(团餐), 서양음식 및 디저트 브랜드 등이 있으며, 소비 증가액은 2015년 기준 각각 10.76%, 4.85%, 8.29%, 2.13%, 13.33%로 활황을 보임.
    - 특히, 중국인의 보편적인 외식문화 영향으로 요식업계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602만여 개에 달함. 이 중 소규모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가맹점식 요식업체 수는 2016년 3분기 현재 324만 개로 급증함.   


 중국 요식업체 성장 동향(업체수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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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중상정보망


  ㅇ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와 단체 식사용 프랜차이즈의 매출액은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매출액 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훠궈이며, 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패스트푸드로 나타남.
    - 중국 레스토랑협회의 2016년 요식업 보고서에 따르면 요식업 소비의 85%는 18~34세로 젊은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며,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능력이 뛰어남에 따라 향후 시장진출 가능성도 높음.


  ㅇ 최근 중국 요식업 프랜차이즈 TOP 10은 다음과 같으며, 외식 주 고객층인 젊은층의 입맛 서구화로 미국 '얌차이나'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임.
     - 매년 중국 내 매장 600여 개를 신규 개장할 만큼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이미지 제고 및 젊은 층의 입맛 서구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저변 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


2016년 중국 요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업 TOP 10

자료원: KOTRA 청두 무역관 자체 정리

 

□ 미국 얌차이나의 공격적 시장진출 사례


  ㅇ 2017년 멕시코식 타코벨 브랜드 신규 론칭으로 시장영역 확장
    - 얌차이나는 2016년 67억50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중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
    - 중국 전역에 7500여 개의 KFC, 피자헛, 샤오페이양(小肥羊), 동팡지바이(东方既白) 브랜드 등을 운영 중이며, 2017년 초 상하이 린자이주에 타코벨 브랜드 론칭
    - 타코벨은 미국식 멕시코맛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프키친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 식자재 및 요리 모습을 고객이 직접 확인토록 해 신뢰를 높이고 있음.


  ㅇ 얌차이나의 젊은 층을 겨냥한 온라인 홍보 및 결제 시스템
    - 서구 및 퓨전음식의 대표적인 소비층인 20~30대를 겨냥한 홍보 및 결제 시스템 도입. 체인점 리모델링, 디지털 방식의 배달서비스 및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Alipay(알리페이), WeChat Pay(위챗 페이) 등 적용
    - 특히 최근의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해 할인쿠폰 시스템을 도입. SNS 온라인 홍보마케팅 및 위챗을 통해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고 있음.
     - 아울러 아시안 입맛에 맞추어 찐 만두(Mintel, tangbao), 면류, 찐 밥 등의 보조메뉴를 개발해 현지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 참고로 중국인 10명 중 3명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이며 매주 평균 3번 이상을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남. 2016년 배달업종 모두 거래액이 300억 위안이었으며, 2017년에는 20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함.
    · 2016년도 요식시장 규모는 186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5.6%가 성장함. 이 중 O2O 규모는 2억92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1.2% 성장 및 향후 지속성장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음.


최근 중국 요식O2O 시장 규모

자료원: 중국산업소식


□ 현지 위생실패 사례로 보는 진출 시 주의사항


  ㅇ 식품안전을 소홀히 할 경우 투자에 치명적 결과 발생
    - 지속적인 소득 증가 및 도시화, 생활수준 향상으로 위생안전 및 웰빙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정부 당국의 철저한 검열 및 강화된 보건법규 준수도 주의해야 함. 최근 식자재 품질 관리 및 유통 실패로 인해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은 사례는 아래와 같음. 

 

 

- 아울러 2016년 메이투안에 따르면, 중국 요식업 배달 품목 중 평소와 달리 경식(라이트밀), 샐러드 식단 등 웰빙제품의 주문이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 유망 분야
    - 중국에 진출한 한국 프랜차이즈 매장은 2015년 10월 말 기준 1814개이며, 한식당 및 분식집(떡볶이·김밥), 치킨집, 카페(음료) 등 요식업이 대부분임.
     · 참고로 요식업 이외에도 화장품, 액세서리, 애견병원, 독서실, 세탁방, 아동 예능교육, 산후조리원 분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프랜차이즈 진출 시 유의사항
    - 중국 정부의 환경 및 위생관련 법규 강화로 사전 철저한 진출환경 분석이 필수적이며, 소득수준 향상으로 향미 관리와 함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위생환경이 주요 관건임.
      · 스타벅스의 경우 고가(아메리카노 Tall 24위안 정도)임에도 유동성이 풍부한 로케이션, 브랜드 이미지 외에도 믿을 수 있는 위생관리 등이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음.
     - 아울러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소비자 특징에 맞춘 아이템, 고객서비스 기법, 우수인재 확보 및 관리, 웰빙 식자재, 로케이션 등이 성공적 진출의 주요 요소로 보임.


  ㅇ 온라인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해야 함.
     - 따쭝디엔핑(大众点评), 메이투안(美团), 으어러마(饿了吗) 등 인지도 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판매량 증가 및 브랜드 인지도 홍보 효과가 가능함.
     - 메이투안(美团)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요식업의 오프라인 성장률은 10%였으나 온라인 부문의 성장률은 300%였음.

 

자료원: 중국 프랜차이즈협회, 중국산업정보, CHINA DAILY, 바이두, 현장 인터뷰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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