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市 5일간 제한적 개방
반세기 동안 페쇄되었던 천년고탑 '龙华塔'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10일 1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매회 10명 관람객이 참관 가능하며 참관시간은 20분이다. 이는 신중국이 성립된 이래 첫번째로 되는 대외적인 개방이다.
문물보호를 위해 1층부터 5층까지만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140cm 미만 아동은 관람 금지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龙华塔는 누각식의 7층 8면 벽돌 목재로 건설된 보탑으로 높이는 40.64m이며 삼국시대 오나라때 건설되고 당대말에 소실 되었다가 북송 태평흥국 2년(977년)에 재건했다.
이는 상하이 지역의 가장 완벽화게 보존해 내려온 보탑 중의 하나로 올해에 제6차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편입되었다.
龙华塔는 경사탑에 속한다. 20세기 50년대의 개보수 작업 중 측량된 경사도는 50cm, 1999년에 이르러서는 104cm, 매년 평균 1cm씩 확대되었는데 이는 담벽 하나를 사이 둔 북쪽 도로의 차량흐름때문이라고 한다. 龙华塔를 보호하기 위해 徐汇区 정부는 이 도로를 보행거리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