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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중국 항공기 정시 운항율 또 하락

[2017-07-19, 11:22:5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7월 19일(수)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1. 중국 항공기 10대 중 3대 연착
올해 상반기 중국 전국 민간 항공편 운항 정시율이 71.2%로 전년도 동기 대비 5.6%p 하락했습니다. 펑파이신문은 18일 중국민항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전국 민간 항공편 운항 정시율은 71.2%로 평균 10대 중 3대가 연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착 원인은 기상이 50%, 공군훈련 28%, 항공관리 및 항공사 원인이 각각 8.6%, 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중국 항공편 운항 정시율은 57.2%로 전년 대비 무려 11%p나 떨어졌습니다. 지난 1분기 한국 항공사 정시율이 85~98%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중국민항국 운행감시센터 관계자는 “항공편 지연에 드론의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드론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된 항공편은 790편으로 지난해보다 689건이나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항공편 총 운항 건수는 245만 6455회, 일 평균 1만 3571회로 전년도 동기 대비 9.3% 증가했습니다.

2. 상하이, 살인 더위에 ‘빈대족’ 등장
지난 10일간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상하이 백화점, 가구점, 지하철 등 곳곳에 ‘빈대족(蹭睡族, 공공장소를 빌려 잠을 자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동방망이 전했습니다. 최근 상하이에 12일째 고온 다습한 살인 더위가 지속되면서 7일 연속 고온 오렌지 경보가 발령되는 기록을 토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최고기온이 39.7도에 달했고 오는 22일부터 3일간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이라는 기상 예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찜통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백화점 매장, 지하철 등을 찾는 ‘빈대족’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판매용 침대, 소파에서 보란 듯이 낮잠을 자고 있거나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하루 종일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는 손님들이 ‘빈대족’의 대표적 예다. 매년 여름이 오면 이런 불청객들 때문에 백화점, 대형 가구 매장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을 두고 ‘빌붙는다’는 의미의 ‘청(蹭)’을 붙여 ‘공짜낮잠족(蹭睡族)’, ‘공짜에어컨족(蹭空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3. 중국 부동산 투자자 동남아 관심도 상승
최근 해외 부동산 전문 검색 플랫폼인 juwai.com이 발표한 ‘세계 중국인 부동산 구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전년 보다 25.4% 증가한 약 1014억 달러였다고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매년 새로운 투자 경향이 나타나지만 미국이 여전히 최고 인기 투자처이자 최대 투자 대상국의 위치임은 확고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이 큰 수혜지역으로 꼽히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인의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대한 문의가 20% 늘었고 특히 캄보디아 관련 문의는 300% 폭증했습니다.

4. LG생활건강, 중국 색조시장 진출 본격화
LG생활건강 색조 브랜드 VDL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그룹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을 오픈했습니다. VDL의 대표 베스트셀러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등 100여 개 제품을 런칭했습니다.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은 티몰에 후, 숨, 빌리프,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 5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2020년 66억 달러(7조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5. 中 삼성pay, 상하이•베이징 교통카드 기능 탑재
삼성 중국 법인은 7월 17일부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삼성 C Pro’를 선보였습니다. C5 Pro、C7 Pro, C9 Pro 모델 2.7.73 버전 이상의 삼성페이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통해 지하철과 버스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 5에서만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해 왔습니다. 중고급 라인인 ‘C Pro’모델 기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용해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6. 중국 부자들은 ‘이민’을 꿈꾼다
중국 부호 연구기관인 후룬연구소가 <2017 중국투자이민백서>를 발표했다고 163닷컴이 보도했습니다. 백서는 최근 3개월간 평균 보유 자산 2000만 위안(33억)의 304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응답자 의 46.5%가 이민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으며 9%는 이미 이민을 갔거나 이민 신청 둥이라고 답했습니다. 교육과 거주환경 오염을 이민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중국 부호들은 가장 선호하는 이민지는 미국이었으며 캐나다, 영국, 호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가 가장 인기를 끌었고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뉴욕이 중국 부호들의 인기 이민 도시로 꼽혔습니다.

7. 알리바바 주가 최고치 경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중국 경제망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알리바바의 주가는 17일 1% 상승한 163.7 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시가 총액도 3906억 달러(3조 홍콩달러)로 4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주식은 올해 들어 65%가 올랐습니다. 최근 1년 간으로 보아도 상승률은 77%에 달합니다. 텐센트 시총은 2조7017억 홍콩 달러로 알리바바는 아시아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윈 회장은 “2036년까지 알리바바는 전 세계 소기업과 소비자들과 함께 제5경제체를 구축하고, 20억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1000만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알리바바는 전 세계 중소기업들과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판매, 구매, 결제, 운송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8. 中 삼성,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The Frame’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중문명「画•壁」艺术电视)’ 출시 행사를 베이징에서 개최했습니다. 더 프레임은 4K UHD 화질의 영상 시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트 모드를 작동시키면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과 사진이 TV 화면에 액자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조명과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기까지 해 실제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시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세계 유명 예술 작가 37명의 작품 100점을 기본 제공하며 '24시간 활용되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TV'라는 새로운 개념을 업계에 제시했습니다. 14일부터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중국 최대 가구 업체인 홍싱메이카이롱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가는 55인치 15,999위안(269만원), 65인치 23,999위안(403만원)입니다.

9. 中 개통 고속도로 13만km, 세계 1위
현재 중국 전역에 총연장 13만 1000km 고속도로가 개통돼 세계 1위로 평가됐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중국 교통운수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까지 중국 인구 20만 명 이상의 도시 98%에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으며 지난 5년새 4만 1000km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2013년 국무원은 ‘국가 고속도로 네트워크 계획(2013~2030년)’을 통해 기존 7개의 수도방사선, 11개의 남북종선, 18개의 동서횡선 외 지역별 순환선, 병행선, 연계선 등의 11만 8000km 길이에서 1만 8000km가 추가된 총 길이 13만 6000km 확장선을 건설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국 각급 행정 중심과 인구 20만 이상의 중급 이상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허브를 구축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중국 국가 고속도로는 1만 3000km로 오는 2020년 말까지 주요 고속도로는 전국을 관통할 전망이라고 교통운수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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