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이 천량위(陳良宇)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직을 대행하게 됐다고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25일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정 시장의 서기 대행은 천량위의 해임 발표에 뒤이어 발표됐다.
한정 시장은 2002년 5월 상하이 공산당 부서기에 선출됐고 이어 2003년 2월부터 상하이 시장으로 재임해왔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4일 회의를 열어 중앙기율검사위가 제출한 천 서기에 대한 비리 보고서를 심도있게 검토해 그의 당서기직 해임과 정치국 위원직 일시정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