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언론, 쇼트트랙 한국 선수 맹비난

[2017-10-10, 10:24:27]

중국 언론은 최근 열린 국제빙상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중국과 한국 대표팀의 기량 다툼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국 여자 대표선수의 ‘허튼 수작’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지난 7일 저녁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500m 경기가 1/4가량 진행되던 중 4위로 달리던 한국의 최민정 선수가 앞서 달리던 중국의 판커신(范可新) 선수를 교묘하게 밀쳤다고 전했다. 결국 3위 자리에 있던 판커신은 트랙에서 미끄러지며 속도가 줄어 순위에서 밀렸다는 설명이다.

 

경기 후 심판은 최민정 선수에게 부정행위로 인한 성적 취소 판정을 내렸고, 판커신 선수도 다음 경기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중국 언론은 피해를 입은 판커신 선수가 다음 경기에 진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례에 따르면, 피해 당사자는 다음 경기 진출이 가능하도록 해왔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중국 언론은 한국 선수의 야비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부정행위가 습관이된 것 같다"고 까지 언급했다.

 

올 초 열린 아시아 동계올림픽 500m 결승에서도 판커신 선수는 뒤따르던 한국 선수의 부정 행위로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이 올해들어 벌써 두번 째라고 전했다. 

 

이외 과거에도 수 차례 한국 선수들이 중국 선수를 방해하는 행동을 해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 “도덕적 수양이 부족하다”, “나라의 체면을 깎는 행위다”, “한국인은 비열하고 교활하다”는 등의 메시지로 한국 선수뿐 아니라, 한국을 향한 날선 비난을 연일 쏟아 붓고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 가을 상하이 이색전시 hot 2017.10.12
    독특한 현대 예술 작품이 주는 즐거움  '빛과 그림자의 비경' 국제 뉴미디어 예술전 “光影秘境” 国际新媒体艺术特展일본 '국보급 예술가'로 평가받고..
  • 中 외환보유액 8개월 연속 증가, 예상치 웃돌아 hot 2017.10.10
    최근 달러 강세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 외환 보유액이 8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
  • [코트라] 베이커리, 중국의 새로운 食 트렌드로 부.. 2017.10.10
    □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베이커리 시장 고속성장 중    ㅇ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중국 전통 아침식인 죽과 요우티아오(油条)가 서양식으로 점차..
  • [창간기념사] 만18세 어엿한 청년으로 hot 2017.10.10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가을이 문턱을 넘었습니다. 상하이 한인 역사와 시간을 공유해온 상하이저널이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 [축사] 상하이저널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hot 2017.10.10
    동포사회 발전에 큰 역할 기대중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상하이에서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한중간 교류협력에 기여해온 상하이 저널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5.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6.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7. 상하이 폭염 잠시 ‘안녕’…인근 ‘피..
  8.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9.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10.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경제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4.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5.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6.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7.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8.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9.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10.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사회

  1.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3.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4.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5.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6.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7.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8.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3.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오피니언

  1.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8.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