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 고등부 학생기자 15기 수료식과 17기 발대식이 지난 25일 신동원 호텔 회의실에서 열렸다. 1년간 학생기자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 15기 학생기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한 17기 학생기자들이 한 데 모여 떨리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먼저 17기 학생기자 발대식이 진행됐다. 17기 학생기자로 선발된 나인열, 박우주, 윤현정, 조해린 학생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나인열, 조해린 학생은 그간 상하이저널에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왔으므로 우리의 기사를 통해 교민들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우주, 윤현정 학생은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5기 학생기자 수료식이 진행됐다. 1년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15기 학생기자 김량원, 김재엽, 박주은, 박현서, 조민서, 진웅규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6명의 학생기자들은 1년이 참 빠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김재엽 학생은 탐방 활동을 재미있게 즐길 것을 조언했다. 박주은 학생은 기사 제출을 미루지 말 것을 강조했고, 1년이 빨리 지나가므로 열심히 했으면 한다며 후배기자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조민서 학생은 기자 활동을 계기로 스스로가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고 시각 또한 다양해졌다고 말하고, 매달 제출해야 하는 기사 주제에 대해 생각날 때 메모하라며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 진웅규 학생은 제출한 기사가 생각보다 많이 노출되니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또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15기 최우수 기자상은 박현서, 김량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기자상은 적극적인 사고와 성실한 자세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기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박현서 학생은 감사 인사와 함께 “학생기자 활동은 리서치 능력부터 책임감까지 많은 걸 얻어 갈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라고 밝혔다. 김량원 학생은 “학생기자 활동에 많은 재미를 느꼈다. 지난 활동을 선뜻 잘 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기자 박채원(진후이고 11)

15기 학생기자 수료자 명단
김량원(콩코디아 11)
김재엽(상해중학 11)
박주은(상해한국학교 11)
박현서(상해한국학교 11)
이소윤(YCIS Y12)
조민서(상해한국학교 11)
진웅규(상해중학 11)

박우주, 조해린, 윤현정, 나인열(왼쪽부터)

17기 학생기자 명단
나인열(상해중학 10)
박우주(상해중학 10)
윤현정(상해한국학교 11)
조해린(상해한국학교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