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가정폭력에 대한 구제

[2018-03-22, 06:49:02] 상하이저널

[중국법 이럴때 이렇게]

가정폭력에 대한 구제


Q 중국인 남편은 사업에서 실패한 후 항상 술에 취하여 저와 아이를 때립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 외에 저와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나요?


A 중국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6년 3월 1일부터 최초의 가정폭력에 관한 법률인 <반가정폭력법(中华人民共和国反家庭暴力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가정폭력법>은 가정폭력을 가족 구성원 간의 구타, 결박, 상해, 인신자유의 속박, 상습적 욕설과 협박 등의 방법으로 신체와 정신을 침해하는 등의 행위로 규정하였고, 당사자가 가정폭력 또는 가정폭력의 현실적인 위험에 직면하여 법원에 인신안전보호령을 신청하면 법원은 이를 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법원은 인신안전보호령의 신청을 수리한 후 72시간 내에 인신안전보호령을 발령하거나 신청을 기각하여야 하며, 상황이 급박한 경우에는 24시간내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반가정폭력법> 제29조에 의하면 인신안전보호령은 다음의 조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피신청인의 가정폭력 행위의 금지
(2) 피신청인이 신청인 또는 신청인의 가까운 친족을 괴롭히거나, 스토킹하거나, 접촉하는 행위의 금지
(3) 피신청인이 신청인의 거주지에서 전출할 것을 명령
(4) 신청인의 인신안전을 보호하는 기타의 조치


따라서 위 사안과 같이 가정폭력을 당하거나 그 위험에 직면한 경우 공안기관에 신고하고, 또한 법원에 인신안전보호령을 신청하여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한 후 자신과 아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신안전보호령은 유효기간은 6개월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인신안전보호령의 유효기간이 도과하기 전에 신청인은 신청의 철회, 변경, 연장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지하철 17호선 타고 놀자 hot 2018.03.31
    지난해말 지하철 17호선이 개통돼 칭푸(青浦)의 관광지들을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됐다. 17호선은 홍차오기차역에서 칭푸 동팡뤼저우..
  • 상하이 아트 봄나들이 hot 2018.03.24
    토마스 사라세노 'Aerographies' (原地飞行)일시: 3월25일~6월3일장소: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复星艺术中心입장료: 40元(아침)/80元(일반)예..
  • [중국법] 여행가방을 장거리버스 짐칸에 넣고 내렸어.. 2018.03.21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공공버스에서 분실한 물건의 배상책임Q A는 장거리 버스를 타면서 여행용 가방을 짐칸에 넣어 두었는데, 도착 하고 나서야 여행용 가방이 없..
  • [중국법] 법원에서 여권을 압수할 수 있나요? 2018.03.21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법원에서 여권을 압수할 수 있는지 여부Q 한국인 A는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중국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였고 그 대출에 대한 담보로 자신의 부동산..
  • [중국법] 손님이 보관 부탁한 가방을 분실했어요 2018.03.20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공중접객업자의 보관물책임  Q A는 북경에서 사우나를 경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손님 B가 가방의 보관을 부탁하여 보관하고 있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긴 영하 5도!" 폭염에 즐기는..
  2. 루이싱커피, 2분기 매출 1조 6천억..
  3.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4. 스타벅스, 중국서 ‘진땀’… 2분기..
  5. 中 재테크 투자자 1억 2200만명…..
  6. ‘홈캉스’할 때 정주행하기 딱 좋은..
  7. 中 크로스보더 기업 때문에 글로벌 소..
  8.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9.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10.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경제

  1. 루이싱커피, 2분기 매출 1조 6천억..
  2. 스타벅스, 중국서 ‘진땀’… 2분기..
  3. 中 재테크 투자자 1억 2200만명…..
  4. 中 크로스보더 기업 때문에 글로벌 소..
  5.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6.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7. 위챗, 지진 경보 新기능 출시… “아..
  8. 中 국무원 소비 촉진 20가지 과제..
  9.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10. 中 전기차 리샹, 7월 인도량 사상..

사회

  1.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2.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3.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4.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5.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2.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3.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4.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