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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무역마찰, 신에너지차·부품업계 타격 우려

[2018-04-02, 10:51:11]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로 최근 중국에서 신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수출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미국은 정보기술, 로봇, 생물의약 및 의료기기, 전력 장비,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신소재, 해양공정장비 및 첨단기술 선박, 항공항천 장비 등 중국의 대미 수출 산업에 대한 제재를 진행했다.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全国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추이동수(崔东树) 비서장은 "현재 중국의 첨단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격은 평균 20만 위안 이상으로 높은 편으로 향후 관세가 조정될 경우 관련 기업들이 받게될 압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관련 기업들은 원가나 가격을 낮추고 국제 경쟁력을 키워 제재에 따른 불확실한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불였다.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자국 내 시장 뿐 아니라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생산량은 전 세계의 40% 이상에 달했으며, 신에너지 버스를 포함할 경우 50%가 넘는다.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량은 10만 6000대로 수출 금액규모만 3억 2700만 달러에 달한다. 그중 수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전기 승용차는 214만 대로 규모가 165만 달러,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1042만 대로 규모가 6115만 달러에 달했다.


이 외에 자동차 부품 분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 중 25%는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오늘(2일)부터 중국은 돼지고기, 과일, 와인, 견과류 등 1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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