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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의 관문 상하이...브랜드 ‘1호점’ 226곳

[2018-05-28, 10:21:05]

올해 400곳 넘을 전망

 

지난해 상하이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 1호점 매장이 226곳에 달하며, 올해는 그 수치가 400곳이 넘을 전망이다.

 

해방망(解放网)은 28일 중상데이터(中商数据) 브랜드 데이터 통계 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미국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의 절반이 상하이에 둥지를 틀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브랜드 1호점은 주로 새롭게 문을 열거나 유명 비즈니스 종합쇼핑몰 혹은 시내 중심의 핵심 상권에 자리를 잡는 경향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전국 1호점 브랜드에는 엔터테인먼트, 소매, 식음료, 키즈 비즈니스 등이 포함되며, 이중 소매 형태의 비즈니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번지점프' 등을 테마로 한 새로운 헬스클럽, 스포츠 매장 등의 비즈니스도 성행 중이다. 주로 고급 화이트칼러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로 상하이에 1호점을 세우는 추세다.

 

올해 1분기에만 이미 70여 곳의 브랜드 매장이 상하이에 1호점을 설립했다. 이중 50여 곳은 중국 최초 매장, 20여 곳은 상하이 최초 매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그 수치가 크게 늘었다. 또한 조만간 개업 예정인 다수의 쇼핑몰에도 대규모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상하이에 1호 점을 개설하는 브랜드 수는 400곳이 넘을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부터 상하이 곳곳에는 대형 종합 쇼핑몰이 봇물처럼 세워졌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찾는 것이 대형 쇼핑몰의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각 대형 쇼핑몰들은 중국 최초 혹은 상하이 최초의 브랜드 1호점 개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하이 징안중환(静安中环) 내에 위치한 대형 종합 쇼핑몰 ‘다롱청(大融城)’도 조만간 오픈 예정이다. 이곳은 한 곳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원스톱 소비’ 및 ‘체험식 쇼핑’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최초의 IMAX•돌비 시스템(Dolby System)을 겸비한 영화관을 도입할 예정이다. 다롱청에 들어서는 영화관은 완다시네마(万达院线) 산하의 고급 영화관인 ‘환잉 시네마(寰映影城)’로 상하이에는 최초로 설립된다. 여기에는 IMAX 레이저 시스템, 돌비 시스템, VIP석, MX4D, Party관 등이 포함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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