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

[2018-06-26, 11:26:53]

중국의 한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에 달해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소년으로 불리고 있다.

 

성도상보(成都商报)는 26일 쓰촨성(四川省) 러산시(乐山市)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샤오위(小宇)의 키가 206cm에 달한다고 전했다.    

샤오위는 일찌감치 학교에서 ‘거인’으로 통하며 유명 인사가 됐다. 학기 초에는 담임 선생님이 “고학년 교실은 여기가 아니다”라며 샤오위를 고등학생으로 오인한 적도 있다. 책상과 의자도 특별 제작한 것으로 사용하는데, 자꾸 키가 커서 벌써 두 번째 제작한 것을 사용한다.

 

샤오위는 유치원 입학 당시 키가 벌써 130cm 가량 되었다. 이후에는 키는 계속해서 자랐다. 아이가 지나치게 커버리자 부모들은 3,4살 경 병원에 데려가 정밀 검사를 했다. 병원에서도 처음에는 ‘거인병’을 의심했지만, 성장호르몬, 뇌하수체 등 각종 항목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이후 가족들은 유전에 의한 결과로 받아들였다. 그도 그럴것이 외할머니의 키는 175cm,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키는 모두 190cm가 넘는다. 아빠의 키도 180cm가 넘으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키도 모두 170cm 이상이다.
 
키가 너무 커서 곤란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샤오위가 5살로 유치원에 다닐 무렵 자꾸 책가방과 이름표를 손으로 가리곤 했다. 이유를 묻자 “사람들이 이렇게 큰 애가 유치원 다니느냐고 웃는다”면서 “빨리 초등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키가 커서 칠판 높은 곳을 지우거나 높은 창문을 닦는 것은 항상 샤오위의 몫이었다. 심지어 학교의 감시통제 카메라를 닦기도 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머리에 부딪히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버스를 타도 손잡이에 걸핏하면 머리가 걸렸다.

 

세계기네스북등록컨설팅 에 따르면, 세계 최고 신장의 청소년은 215.9cm이나 당시 나이가 18살이 넘었다.

 

따라서 올해 11살인 샤오위는 전 세계 키가 가장 큰 초등학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세계기네스북등록컨설팅은 샤오위의 보호자가 기네스북세계기록 공식 사이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런던 본부와의 상의를 거쳐 최종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성(省)이름 유래 hot 2018.07.13
    중국 성(省)이름 유래 [지린성(吉林)] 청나라 시대에 송화강(松花江) 부근에 지린우라성(吉林乌拉成, 지금의 지린성)을 세웠다. 만주어로 지린은 물이나 길 가장자..
  • 하이난 외국인전용구역 中 최초 ‘방화벽 프리’ hot 2018.06.26
    해외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철저하게 방어해왔던 중국 정부가 하이난 외국인 관광객 전용구역에 한해 인터넷 통제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해제할 방침이다. 중신망의 최..
  • 상하이 올해 첫 고온 오렌지색경보 발령 hot 2018.06.26
    상하이기상청이 6월 26일 9:43시를 기해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상하이기상청은 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영향을 받아 상하이 기온이 빠르게 상승, 오늘 하..
  • 中 기름값 올해 5번째 인하 hot 2018.06.26
    국가발개위는 26일 0시부터 기름값을 전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휘발유는 톤당 55위안 인하하고, 디젤유는 톤당 55위안 인하한다고 신경보(新京报)는 전했다. 이..
  • [납량특집] ⑥악마의 호수, 장시성 ‘파양호’ hot 2018.06.26
    버뮤다 삼각지대는 세계인에게 익히 알려져 있을 만큼 미스터리한 곳으로 유명하다. 근래에 와서 실종 사건들의 미스터리가 하나 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3.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4.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5.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6.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7. 싱징웨이우, 중국 e스포츠 기업 최초..
  8.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9.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10.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경제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3.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4.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5. 싱징웨이우, 중국 e스포츠 기업 최초..
  6.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7.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8. 中 중앙정치국 회의 "안정 속 질적..
  9. 中 재테크 투자자 1억 2200만명…..
  10. 상하이, 창업 투자 지원 조치 ‘19..

사회

  1.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2.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3.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4.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문화

  1.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2.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3.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4.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2.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3.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5.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