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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상하이-한국 관광 재개, '사드' 이후 17개월만

[2018-08-24, 11:48:15]

중국은 지금…2018년 8월 24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한국 관광 재개, '사드' 이후 17개월만
'사드'이후 얼어붙었던 한국관광이 17개월만에 회복됐습니다.ㅍ 그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한국단체관광 및 자유여행 노선이 상하이의 한 대형 여행사 사이트에 나타나면서 상하이-한국 여행이 재개되었음을 알렸습니다. 한국관광이 재개된 여행사들은 춘추(春秋), 진장(锦江旅游), 중신(众信), 중칭뤼(中青旅) 등 일부 여행사들입니다. 아직까지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페이주(飞猪), 씨트립(携程), 투뉴(途牛), 뤼마마(驴妈妈) 등에는 한국관광 상품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상하이 지역에서 한국여행이 재개되긴 했으나 '크루즈선여행을 하지 않고 전세기를 내지 않으며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이나 면세점을 가지 않는다'는 원칙은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고 합니다.

 

2. 상하이 상반기 GDP 245조원, 전국 1위
올해 상반기 상하이의 GDP 총량이 1조5000억 (245조원) 돌파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은 1조4000억 위안으로 2위, 선전은 1조1000억 위안, 광저우는 700억 위안으로 각각 3,4위를 기록했습니다. 증가율로는 선전이 8%로 1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는 각각 6.9%, 6.8%, 6.2%로 2위~4위를 기록했습니다. 선전의 경우, 경제를 이끄는 3대 요인인 투자, 수출입, 소비의 증가율이 각각 22%, 10.5%와 8.4%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공헌도가 가장 높은 산업은 단연 서비스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상하이의 3차 산업은 7.4% 증가한 1조761억 97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상하이 전체 생산 총액의 69.2%를 차지합니다.

 

3. 짝퉁 '페파 피그' 생산 中완구공장 벌금 2000만원
중국의 한 완구공장이 영국 어린이 에니메이션 ‘페파 피그’(Peppa Pig, 小猪佩奇) 짝퉁제품을 만들어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산터우 쟈러완구(汕头的嘉乐玩具实业有限公司)는 '파페 피그' 관련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한바가 있으나 기한이 완료된 후에도 여전히 '페파 피그' 이미지를 도용해 주방 시리즈 완구를 만들어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쟈러완구는 법원으로부터 12만위안(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그의 제품들을 '타오바오'를 통해 판매해온 판매상도 3만위안의 벌금을 안게 됐습니다.

 

4. 상하이, '클론택시’ 400대 소각
상하이시가 22일부터 400여 대의 클론택시(克隆出租, 복제택시) 집중 소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부서는 상하이시의 불법 여객운송 행위에 대해 고강도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론택시는 외관상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워 수년간 도시교통 질서를 방해하는 고질병이 되어왔습니다. 클론택시는 우회도로 이용으로 바가지 요금, 교통카드 바꿔치기, 가짜 지폐, 승객 소지품 도둑질 등 불법행위로 악명이 자자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시 전역에서는 불법 운행차량 4961건을 적발했으며, 이중 클론택시가 340건, 불법 인터넷 택시가 360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아프리카 돼지열병’ 비상, 浙江 감염돼지 340마리 떼죽음
치사율 100%라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시(温州市) 러칭시(乐清市)에서도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7일 저장성 원저우시 러칭시 축산수의국(畜牧兽医局)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모 양식단지의 3개 양식장에서 기르던 돼지가 원인 불명으로 죽었습니다. 지금까지 돼지 430마리가 발병, 340마리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중국동물위생•유행병학센터(국가외래 동물병 연구센터)는 ‘아프리카 열병’ 바이러스임을 확진했습니다. 이후 농업농촌부는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즉각 응급조치를 발동하고, 현장을 폐쇄, 살처분, 소독 등의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8월 초 선양, 정저우, 롄윈강(连云港)의 3개 지역에서 이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견됐습니다.

 

6. 中 '고속철 뻔뻔남'에 분노 게이지↑
고속철에서 타인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시종일관 자리를 내어주기를 거부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지난(济南)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고속철에서 한 남성이 창가에 위치한 좌석에 비스듬히 앉은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남성은 좌석 주인인 여성승객이 올라 자리를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자신의 자리를 가리키면서 좌석을 바꾸자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여성 승객이 거부하는데도 이 남성은 미동도 하지 않고 "내 자리로 가서 앉든가, 아니면 서있든가, 음식점칸에 가서 앉아있든가 마음대로 하라"면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승무원이 오자 이 남성은 "일어설 수 없다"고 핑계를 대면서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면서 질타를 퍼부었고 뒤늦게야 이 남성이 사과 동영상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은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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