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사범대 학생 관광홍보 골든벨 행사 개최
외국어학과 500명 참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상하이대표처,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항저우사범대 학생 6명을 광주․전남 관광홍보대사로 선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10일(수) 항저우사범대학에서 대학생 500여명 대상으로 광주․전남 관광지를 소개하고 한류를 전파하기 위한 관광홍보 골든벨 행사를 통해 관광홍보대사 6명을 선정했다. 관광홍보대사들은 올해 4박5일 광주․전남을 방문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국현지 관광홍보대사 선발은 올해 처음이다. 이들은 향후 광주시와 전남도를 직접방문 여행하게 되며, 여행 중은 물론이고 여행이 후에도 여행 후기와 동영상 제작, 실시간 SNS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젊은층 중심의 개별여행객을 광주․전남도에 유치하기 위한 홍보요원으로 중국대학생들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한류를 통한 한국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드이슈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크게 감소되면서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최근 베이징, 충칭, 산동성, 후베이성에 이어 상하이, 장쑤성 등이 지난달부터 단체관광이 허용됐다.
이날 선발 대회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항저우에 파견된 한국 전라남도 도립국악단 단원의 설장고 놀이와 판소리 공연을 펼쳤다. 장고 공연은 박이식단원, 판소리 공연은 한규복 단원이 열창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연 내내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상하이사무소는 “광주․전남홍보대사단은 향후 중국내 웨챗 SNS를 통해 광주․전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게 되며, 친 광주․전남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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