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로봇청소기 3대 중 1대 '깨끗한 청소 안돼'

[2018-10-19, 10:31:58]

청소는 로봇청소기에 맡기고 당신은 라이프를 즐기세요~요즘은 로봇청소기가 세탁기나 냉장고만큼이나 보편적인 가전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과연 로봇청소기 대부분이 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할까?


최근 베이징소비자협회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30종의 로봇청소기에 대한 비교실험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소비자협회는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징동(京东商城), 샤오미몰(小米商城), 궈메이(国美在线), 쑤닝(苏宁易购), 티몰(天猫商城)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328~6490위안 등 다양한 가격대의 로봇청소기를 구입했다. 구입한 샘플에 대해 적용률, 바닥 먼지제거 능력, 사각지대 먼지 제거능력, 추락방지 능력, 장애물 충돌방지 능력 등 테스트를 진행했다.


적용률은 로봇청소기의 기능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로봇청소기의 청소방식은 주로 랜덤방식과 오토맵방식 두가지가 있다.


랜덤방식은 무작위로 이동하며 청소를 하는 방식인데 빠르게 이동하면서 신속하게 청소한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중복청소의 문제와 청소 사각지대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오토맵은 중복청소를 피하고 구석구석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정보수집에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


실험결과 30개 샘플 가운데서 적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Neato(俐拓) 브랜드의 Neato Botvac D7500로봇청소기로, 청소 적용률이 90.8%에 달했다. 이에 반해 적용률이 가장 낮은 로봇청소기는 자웨이스(家卫士) 브랜드의 S320로, 적용률이 46%에 그쳤다.


사각지대 먼지제거능력이 가장 뛰어난 브랜드는 ECOVACS(科沃斯) 브랜드의 DG710형 로봇으로, 사각지대 먼지제거률이 76%에 달했다. 이에 반해 SDG브랜드의 S600형 로봇청소기는 17.6%에 그쳤다.


소비자협회는 "수많은 브랜드 제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격 차이가 크고 품질 격차도 큰 등 다소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태"라면서 "이번 테스트에서 일부 제품은 먼지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청소적용면적이 작은 등 문제를 나타냈고 일부 제품은 비싼 가격 대비 품질이나 기능이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우리땅 ‘독도’를 지켜 온 사람들 hot 2018.10.24
    10월 25일 독도의 날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이날은 1900년 10월 25일에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정식적으로 한국의 영토로 편입..
  • [IT칼럼] 인류의 마지막 혁명 ‘4차산업혁명’ hot 2018.10.22
    ①4차산업혁명의 시작 ②4차산업혁명에 대한 우리의 시각 ③4차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④4차산업혁명시대를 위한 교육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 홍루몽의 주인공이 되어, 상하이 대관원(上海大观园) hot 2018.10.22
    상하이 대관원(上海大观园)은 1958년에 중국의 고전 소설 ‘홍루몽’의 대관원을 묘사해 건축한 곳이다. 베이징 대관원, 상하이 대관원 등 두 대형 공원 중 하나다..
  • [중국법] 부동산 허위 광고 2018.10.20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부동산개발회사의 아파트 분양광고에는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고 되어 있어서 아이를 생각하면서 아파트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10.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6.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