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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동, 시드니 호화 아파트 헐값매각…재산분할 시작?

[2019-01-23, 10:46:06]

중국 2위의 오픈마켓인 징둥닷컴(JD.COM)의 류창동(刘强东)회장이 부인 명의의 호주 팬트하우스를 헐값에 매각한 것이 알려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3일 왕이오락(网易娱乐)을 비롯해 봉황망(凤凰网) 등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했다.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창동 부인인 장저텐(章泽天) 명의의 호주 팬트하우스가 1350만 호주달러(약 6550만위안) 우리돈으로 약 108억 6000만원에 매각했다. 새로운 주인은 Iris Capital의 창업주인 Ramy Arnaout의 부인인 Nadia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팬트하우스는 류회장이 부인 명의로 지난 2015년 1620만 호주달러(약 132억 8000만원)이라는 거액에 사들인 곳이다. 시드니 The Rocks에 위치한 ‘Stamford residences’라는 이 곳은 시드니의 달링하버다리와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프리미엄 조망권을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총 30층 높이의 이 아파트의 28,29,30층이 장저텐의 소유다.

 

 



류 회장이 매입할 당시에는 해외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기 직전의 신축 건물이었기 때문에 100만 호주 달러 이상의 인지세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두 사람의 이혼설 루머에 초점을 맞췄다. 누리꾼 대부분이 “두사람이 정말 이혼하는 것인가?”, “벌써 재산 분할에 들어간 거 아닐까?”,”현금 조달을 위한 것 같다”, “이혼이 멀지 않은 듯..”, “돈의 힘을 믿는다, 아마 이혼은 안 할 듯”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

 

류회장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이후 시작된 두 사람의 ‘이혼설’은 무혐의로 풀려난 이후에도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해외 자산 매각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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