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BOE, 애플 OLED 3번째 공급사 됐다

[2019-02-20, 11:29:50]
중국 징동팡(京东方, BOE)가 삼성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애플의 세 번째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사 자격을 획득했다.

환구망(环球网)은 BOE 소식통을 인용해 BOE가 오는 2020년 출시되는 폴더블 아이폰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앞서 애플의 플렉시블 OLED 패널 공급상으로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두 곳만 있었다. 그러나 제품 생산량 확보, 원가 절감, 공급처 다양성을 위해 애플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BOE 플렉시블 OLED는 애플의 엄격한 품질 인증 과정을 거쳐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품질 인증의 구체적인 과정은 아직까지 공개된 바 없다.

업계 인사에 따르면, 애플은 줄곧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일한 폴더블 OLED 공급사로 있는 상황을 바꾸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많은 공급처를 확보해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앞서 애플은 LG디스플레이에게 공급사 자격을 부여한 뒤 BOE측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한편, BOE는 지난 2017년 5월 중국 청두(成都)에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현재 쓰촨 몐양(绵阳)에 두 번째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BOE는 충칭(重庆)에도 월 4만 8000대에 생산해낼 수 있는 세 번째 공장 건설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