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상하이 프랜차이즈업 박람회' 개막
20여 업종 150여 업체 참가…홍보, 교류의 장
상하이 프랜차이즈업협회가 주최한 '2006년 상하이 프랜차이즈업 박람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상하이 프랜차이즈업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로, 상하이 프랜차이즈업의 15년 동안 발전 성과가 전시되는 자리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형할인매장 10개를 비롯, 편의점, 정수업체, 패스트푸드점, 스낵업체, 세탁, 미용, 공예품, 교육에 이르기까지 총 150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중국 본토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일본,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등의 브랜드도 다수의 부스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박람회에 참여한 BBQ 직원은 "박람회를 통해 고객과 상담을 통해 추후 가맹점으로 연결하는 목적도 있지만, 일단 현장에서 중국인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상하이 프랜차지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프랜차이즈업 관련 모델, 기술과 제품이 집중하는 플랫폼이며 유통업체, 공급업체 및 산업 간 교류 역할을 하며 서비스업의 급성장과 실적을 반영하는 창구"라고 말하며 "프랜차이즈업 발전을 위해 신개념, 신기술, 신제품을 제공하고 이런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