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인 재산 10년간 130%↑… 고액자산가 규모 세계 2위

[2019-05-27, 09:42:40]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인고액자산가가 많았다. 26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New World Wealth가 발표한 <2019년 세계 부의 이동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에서 부유한 나라 10개의 2008년과 2018년 개인의 자산 증식 정도를 비교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개인의 부는 줄곧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실제로 2018년 개인 자산 총액은 204조 달러로 10년 전보다 26% 증가했다.


New World Wealth는 아시아 경제 성장에 탄력 받은 전세계 개인의 자산 총액은 오는 2028년 291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개인 부(자산) 규모 순위>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인도,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가 현재 세계에서 개인 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로 이들의 합이 전 세계 개인 자산 총액의 74%를 차지한다. 10개국의 부의 이동 추세는 2017년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국가의 부는 크게 증가한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감소했다.


과거 10년간 중국은 가장 많은 변화를 겪었다. 개인 자산이 무려 130% 증식했고 개인고액자산가 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미국의 개인 자산 규모는 아직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전세계 개인 자산 총액의 30%인 60억 달러가 미국 자산가에서 비롯되었다. 실제로 미국은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총 1735명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348만 명의 백만장자가 있다.


한편 인도의 경우 10년 동안 개인의 부가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일인당 평균 자산은 세계 평균의 22% 수준에 불과했다. 일인당 평균 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 호주 등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코스트코 상하이 오픈 임박 hot 2019.05.27
    美 코스트코 상하이 오픈 임박…성공 여부 ‘반신반의’ 올 여름 중국 최초의 코스트코(Costco)매장이 상하이 민항구(闵行区)에 들어선다. 26일 신민만보(新民晚..
  • 중국의 뽀통령을 찾아라 hot 2019.05.25
      2017년 ‘헤이지니’라는 어린이 전문 유튜버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가 헤이지니 없이는 밥을 안 먹어요, 울기만 해요”..
  • SHAMP 6월 추천도서 hot 2019.05.25
    상하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n..
  • 회원제 소셜커머스 플랫폼 윈지(云集) 성장 동력은? hot 2019.05.25
    [중국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131] 2015년5월 설립된 윈지(云集) 플랫폼은 이커머스 업계의 또 하나의 다크호스, 설..
  • [인터뷰] 상해한국학교 전병석 교장 “4차 산업혁명.. hot 2019.05.25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능력, 의사 소통 능력, 협업 능력..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7.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