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기름값 연내 최대폭 인하…주유비 18.5元 ↓

[2019-06-12, 09:47:29]
중국 기름값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국가발개위는 12일 자정부터 휘발유 가격을 톤당 465위안(8만원), 디젤유는 445위안(7만 6000원)으로 인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92호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0.37위안, 95호 가솔린은 0.39위안, 0호 디젤유는 0.38위안이 각각 인하된다. 50리터 용량의 일반 승용차에 92호 가솔린을 가득 채웠을 경우 18.5위안이 절약되는 셈이다.

이번 중국 유가 인하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런던 브렌트, 뉴욕 WTI 유가가 배럴당 각각 최저 61달러, 52달러 인하되면서 지난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어 상하이, 선전 두 주식 시장의 유가 가격도 지난 주기보다 9.94%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인한 원유 수요가 기대치보다 하락하면서 미국 원유 생산량과 재고량이 상승한 점이 국제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이민 정책 압박에 따른 3500억 달러 상당의 멕시코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비롯해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무역 대치 국면이 전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원유 수요 하락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지난 6월 5일까지 미국 완유 재고량은 680만 배럴 늘어난 4억 8300만 배럴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최근 2년새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 미국 원유 생산량도 하루 평균 생산량 1240만 배럴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가발개위는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미∙중 무역 갈등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결정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 밖에 미국∙이라크 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정치 긴장 국면이 줄 유가 충격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여름방학 즐거운 공연과 함께 hot 2019.06.15
    파리오페라발레단 '백조의 호수' ▶6월 29일~7월 1일 14:00/ 19:30 ▶上海大剧院(人民大道300号) ▶160~1280러시..
  • 상하이 편의점 신상 아이스크림 맛보기 hot 2019.06.15
    편의점 신상 아이스크림 맛보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상하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빠질 수 없다. 수많은 상하이의 편의점 중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 올 여름이 기대되는 상하이 젤라또 전문점 Top 5 hot 2019.06.15
    상하이 맛있는 젤라또 전문점 젤라또의 고장 이탈리아에는 500미터당 한 개씩 젤라또 전문점이 있다고 한다. 젤라또는 신선한 우유를 베이스로 각 종 맛을 첨가해 만..
  • 음식도 분위기 맛... 테마가 있는 음식점 hot 2019.06.12
     做了不起的80后1980년대생들을 초등학생 시절의 추억 속으로 소환하는 상하이요리점이다. 음식점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선게 아닌가..
  • 中 6개월 연속 금 보유량 늘려...脱달러화 가속 hot 2019.06.11
    中 6개월 연속 금 보유량 늘려...脱달러화 가속 중국이 계속해서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11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블룸버그 통신 보도 내용을 인용해 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7.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