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외상투자 제한 또 완화… 7대 분야 개방

[2019-07-01, 10:11:35]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에 대한 진입 문턱을 또 한번 낮췄다.


30일 금융계(金融街)에 따르면 국가발개위와 상무부가 <외상투자 진입 특별 관리 조치(네거티브 리스트) 2019년 버전>과 <자유무역 시범지구 외상투자 진입 특별 관리 조치(네거티브 리스트) 2019년 버전>을 동시에 발표했다. 각각 리스트는 48조에서 40조, 45조에서 37조로 줄었다.


위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는 7월 30일부터 선박 대리점, 도시가스, 영화관, 연출 매니지먼트, 부가가치 통신망, 석유가스 탐사 개발 산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거나 철회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는 네거티브 리스트에 포함된 것 외에도 나머지 모든 제재가 완화되거나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비스와 관련된 산업은 대외 개방을 확대한다. 교통운송 산업 중 국내 선박 대행사에 반드시 중국 기업이 대주주로 있어야 한다는 제한을 없앤다. 50만 인구 이상의 도시가스, 영화관, 연출 매니지먼트, 국내 다자간 통신, 저장 및 전달, 콜센터 등에 대한 외자 투자 제한을 취소한다.


농업에서는 야생농작물 개발 제한을 없앤다. 또한 석유 천연가스 탐사와 개발에는 반드시 중국 기업과 합자 또는 협력해야 한다는 조항도 없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몰리브덴, 주석, 안티몬 채굴에도 외국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발개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전국적으로 외상 투자를 장려하는 산업 목록을 알리고, 중서부 지역에 외상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자료는 기본적으로 2018년 발표한 자료의 토대를 유지하면서 네거티브 리스트 분량만 48조에서 40조로 16.7% 가량 축소시켰다. 이는 올해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서 "더 이상 네거티브 리스트를 늘리지 않겠다"는 리커창(李克强)총리 발언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9.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10.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