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AZ글로벌, 중국 네트워크안전법 2.0표준 설명회 개최

[2019-11-15, 15:54:42]

12월 1일 보안등급 2.0표준 본격 실시
AZ글로벌, 중국 네트워크안전법 2.0표준 설명회 개최

 

 

 

중국 네트워크 안전법이 이제 곧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2008년부터 실시해왔던 보안등급 1.0표준이 종지부를 찍고, 올해 12월 1일부터 보안등급 2.0표준이 정식으로 실시하게 된다.


지난 14일 중국 네트워크안전법 2.0표준 설명회가 보안등급 전문기업 AZ글로벌이 주최하고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AZ글로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현재 중국정부는 네트워크안전법을 본격적으로 집행 중이며 “2019징왕(净网)”,”인터넷사이트보안 특별단속” 등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다.

 

그 중 인터넷사이트 보안 특별단속에 행정처벌을 받는 업체는 기업신용정보 공식 사이트에 그 처벌 내용을 공시를 하게 된다. 올해는 외자기업에 대한 관리와 단속이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우리 한국기업들도 네트워크안전법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보안등급 업무를 진행중인 기업이 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보안등급 심사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보안등급 2.0표준에 관한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2.0표준의 가장 큰 변화는 보호대상의 변화다. 보호대상이 정보시스템으로부터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이동인터넷망, 공업통제 시스템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또한 보안등급 취득 조건도 많이 엄격해져 보안등급 통과 기준이 득점 60점에서 최저 70점 상향됐고 네트워크 보안요구가 더 엄격해져 보안등급 취득이 기존보다 더욱 많은 투자가 필요하게 됐다. 심사기관 전문가는 상하이는 이미 10월 1일부터 보안등급 2.0표준이 이미 시범운영을 하기 시작했고 2.0표준이 정식 실시 전에 보안등급 비안(备案, 서류신청)을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의 담당자들은 12월 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네트워크안전법 보안등급2.0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미 보안등급을 받았거나 진행중인 외자기업, 특히 한국기업의 들의 사례와 최근 단속사례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한국기업들의 보안등급 취득 사례 및 최근 단속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A사는 "내부 법무팀에서 보안등급 진행에 대해 외부 법무법인에 자문을 받았는데,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지 날짜를 확정할 수 없지만, 가능한 빨리 받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받았다"라고 내용을 소개했다. B사 담당자는 당일 참석한 정부기관 담당자에게 "한국정부에서 기업들이 네트워크안전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제도적 지원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들은 중국의 법률을 충실히 따라야 하고, 한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보겠다"고 답변 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자기업과 중국 내 한인기업들이 네트워크안전법 2.0 표준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법에 대한 대응을 신속하게 대응하길 기대한다.

 

신판수(AZ글로벌 공동대표)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59] 마음 가면 2019.11.16
    브레네 브라운 | 더퀘스트 | 2016년7월-숨기지 마라, 드러내면 강해진다나는 가난한 가정의 오누이 중 맏이로 태어났다. 내가 여덟 살 때 아빠는 사고로 노동력..
  • 11월 상하이 낙엽, 가을산 즐기기 hot 2019.11.16
    11월 상하이 낙엽, 가을산 즐기기 11월, 상하이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다. 늦으면 12월 초까지 단풍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한달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 中 천장 뚫고 떨어진 3미터 뱀 ‘경악’ hot 2019.11.15
      중국 광동 포산(佛山)시 한 매장에서 천장을 뚫고 떨어진 3미터 길이의 뱀이 현지 누리꾼들 사이 화제다. 15일 간간신문망(看看新闻..
  • 상하이 ‘배달 안심 스티커’ 보급 확대 hot 2019.11.15
    배달 기사가 고객 음식을 도중에 가로채거나 훼손하는 배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하이 당국이 ‘배달 안심 스티커’ 보급 확대에 나섰다.15일 동방망(东方网)에 따..
  • 중국인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 2019.11.15
    다가오는 11월 17일은 대한민국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이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제정된 법정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