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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축률 45%…여전히 세계 ‘최고’

[2019-11-13, 12:47:09]
중국의 저축률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열린 2020년 중국 재정 경제 연례 회의에서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전 행장이자 중국금융학회 회장이 현재 중국의 저축률은 45%로 10년 전 50%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같은 날 전담망(前瞻网)이 보도했다. 

저우 회장은 금융업 수입 재분배의 가장 주요한 용도로는 주택 담보 대출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주택 담보 대출이 모든 국민 경제에 갈수록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고소득 계층은 보유하고 있는 예금으로, 저소득 계층은 대출 등의 방식으로 주택을 구매하고 있다고 저우 회장은 부연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 자산관리 상품은 은행 예금, 신탁, 공모펀드, 사모펀드, 직접 증권 투자, 보험∙연금 외 각종 투자 상품 등으로 꾸준히 다양화됐다. 현재 중국 개인 투자자는 시장 추세에 따라 과거 저축에만 집중된 구조에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중국 개인 보유 투자 가능 자산 중 은행 예금 비중은 62%에 달했으나 2014년 57%, 2015년 52%, 2016년 50%, 2017년 48%, 2018년 49%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재테크 상품, 증권, 신탁 등의 비중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가정자산조사보고서2019〉에 따르면, 현재 중국 가정의 금융 자산은 여전히 현금, 보통예금, 정기 예금에 90% 가까이 집중되어 있다. 이는 의료, 노후, 자녀 교육 등 예방적 수요가 가족 저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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