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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절도사건 급감, 수사율 사상 최고

[2019-11-26, 15:24:42]

상하이는 중국에서 치안이 가장 잘 돼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들어 상하이의 절도사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다.


절도사건은 발생하기 쉽고 또 자주 재발하는 범죄로, 일반 주민들의 재산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만큼 한 도시의 '안전감'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상하이는 올 들어 절도사건에 대한 집중 단속, 예방 등을 통해 절도사건의 발생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사건 수사효율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하이에서 발생한 가택침입 절도 사건은 동기대비 60%가량 감소하고 수사 성공률은 68.8%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9월 29일 푸동에서 금고 털이범이 37만 위안(6100만 원)어치의 재물을 훔쳐 달아났는데 경찰은 10월 1일 새벽에 범죄용의자를 검거하고 잃어버린 물품들을 되찾았다. 또 지난 11월 17일 저녁 창닝취의 한 버블티 가게에서 발생한 아이폰 도난사건도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상하이에서 발생한 가방 소매치기 사건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6% 감소했다. 또 자전거 절도 사건도 동기대비 56.3% 감소하는 등 절도사건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한편, 절도사건이 크게 줄어들 게 된 이유는 ▲절도사건 집중 단속 및 검거 ▲주민거주구역, 오피스 구역 등을 포함해 거주인구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CCTV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안시스템 강화 ▲경찰력을 동원해 범죄자 타격에 나서는 등 효과적인 조치들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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