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0일은 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지 50년이 된 해였다. 아폴로 11호를 성공시킨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다음 목표는 무엇이고, 우리 우주의 미래를 어떻게 예견하고 있을까.
2020년, 화성으로 무선 탐사선 보내기
NASA는 2020년 7월, 최신 무선 탐사선을 화성에 보낼 예정이다. , 지금까지 NASA 가 개발한 화성 탐사의 문제점과 장점을 반영해 만든 이 탐사선은 2021년 2월경 화성에 착륙하게 된다. 그리고 화성에 살았다고 추측되는 고대 미생물들의 흔적을 찾고 화성의 지형을 더 자세히 탐사한다고 한다. 또 아주 먼 미래에 화성에 살게 됐을 때를 위해 지금까지 만든 화성 거주 기술을 탐사선이 시행해 본다고 한다. 또한 탐사선이 화성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돌들을 모은 다음 그 견본들을 지구로 되돌릴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2024년, 달에 우주정거거장 건설
NASA는 2024년까지 완성할 아주 흥미로운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영화 까지 나오게 만든 현 우주항공 시대의 가장 큰 목표, 화성에 인간 보내기 프로젝트를 위한 첫걸음, 달에 기지를 짓는 것이다. NASA는 달로 인간을 다시 보내기로 했고, 이때에는 사상 최초로 달 궤도를 도는 space station를 짓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곳에서의 세부적인 목표는 달에 대한 더 세밀한 탐구와 화성으로 보낼 수 있을 만한 연료를 찾는 것이다.
2030년대, 달에서 화성으로 사람 보내기
2030년대(2030~2039) 에는 달에서 우주선을 발사해 화성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목표를 잡았다. NASA는 먼저 화성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 만한 우주복을 여러 벌 제작해서 2020년에 보내는 화성 탐사선과 함께 보내 어느 것이 화성에 가장 적합한지 시험해 본다고 발표했다. 또 화성에서 만들 가장 완벽한 기지를 생각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많은 대회들을 만들 예정이다.
2020년대, 외계 생명체 생존? 유로파 탐사
그리고, 2020년대(2020~2029)에는 미스터리한 목성의 위성, 유로파로 탐사선을 보내 말 많았던 유로파가 외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인지 찾아보기로 목표를 잡았다. 유로파의 얼음 표면 아래에 있는 거대한 바다에 외계 생명체가 사는지 또한 이 탐사를 통해 풀린다.
2026년, 핵연료 탐사선 ‘타이탄’ 보내기
2026년에는 NASA가 핵연료를 이용한 탐사 우주선 ‘Dragon Fly’를 목성의 가장 큰 위성, 타이탄으로 보내 타이탄에 대해 자세히 연구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타이탄의 행성 구조와 대기를 보면 지구 초창기와 비슷하다는 추측이 많은 만큼 이 탐사선이 엄청난 결과를 선물해 줄 것으로 예측된다. 태양계 안의 또 다른 지구를 찾기 위해 NASA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Dragon Fly는 타이탄으로 약 2034년에 도착할 것이다.
이처럼 엄청난 목표 외에도 NASA는 초소형 인공위성, CubeSats 제작하기, European Space Agency와 협력해 우주의 최대 미제인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 탐구와 인간이 볼 수 있는 최대치를 넘어서 볼 수 있는 ‘James Webb Space Telescope’라는 거대 천체 망원경을 건설해 빅뱅 혹은 우주의 시작 이후 어떤 별이 태어났고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관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생기자 김동건(SA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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