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버킷리스트] 올해 음원왕 돼 볼까?

[2020-02-09, 16:08:49]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의 2020 버킷리스트]

1. 특허권 내기
2. 음원 내기
3. 단편영화 만들기
4. 책 출판하기
5. 타오바오에 상점 개설하기
6. <반료동물 키우기> 책자 만들기
7. 나만의 역사 기록물 만들기
8.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 되기
9. 자격증 따기
10. 중국에서 투자하기
11.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
12. 미술 경매 참여하기


곡 만들어 음원 내기 




요즘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직업 외에 스스로 하고 싶은 취미나 일을 별도로 찾는 추세다. 그러면서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곡 작업을 하고 오디션이나 경연 프로그램에도 나가지만, 정작 앨범, 또는 음원을 어떻게 내는지 모른다. 또 음원 사이트에 등록하는 게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고, 개인은 혼자서 못하는 건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나만의 곡을 만들고, 음원왕에 도전해보자.

음악 앨범의 종류

우선 음악 앨범에는 싱글(single)-이피(EP)-스탠다드(Standard)-디럭스(Deluxe)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싱글은 가장 작은 단위의 앨범으로 1 곡에서 3곡 까지를 담고 있다. ▲다음 이피(Extended Play)는 싱글 앨범 보다는 크며 보통 8곡 이하, 30분 이하의 앨범을 칭할 때 쓰지만 정확한 곡의 개수나 시간이 정해진 건 없다. 한국에서는 미니앨범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스탠다드는 가장 일반적인 단위의 앨범으로 보통 10 곡 내외의 음원이 수록돼 있다. ▲마지막으로 디럭스는 스탠다드 앨범의 확장 한정판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스탠다드 앨범의 곡에 소수의 곡이 초가 되고, 포스터 등이 동봉돼 있다.

작곡 작사 편곡하기

앨범을 내기 전에는 먼저 곡을 만들어야 한다. 창작을 한 것이 아닌 벌써 공개된 반주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비슷하게 만들면 저작권법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반주들은 발매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새로 반주를 만들거나 작곡가에게 반주를 받을 수도 있고 혹은 곡을 돈으로 살 수도 있다. 작곡 다음에는 노랫말, 작사를 해야 한다. 물론 순서를 바꿔 가사를 먼저 쓰고 작곡을 나중에 할 수도 있다.
그 다음에는 편곡을 해야 한다. 편곡은 작곡 단계에서 끝날 수도 있고 녹음을 받고 나서 끝날 수도 있는데, 음원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해 작곡가가 편집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녹음, 믹싱하기

작사, 작곡, 편집이 끝난 다음에는 녹음을 해야 한다. 녹음실을 따로 빌리거나 집에서 깔끔하게 녹음을 해내야 한다. 녹음이 끝나면 ‘믹싱’이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말 그대로 ‘섞는 행위’를 뜻한다. 음악에서는 악기들을 조화롭게 섞는 것으로 사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직접 할 수 있다면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전문 엔지니어에게 맡긴다. 


마스터링 하기

믹싱이 끝났다면 마스터링을 할 차례이다. 사실 마스터링도 음량확보, 주파수 조정, 음색의 밸랜스 조정을 하는 단계로 개인이 처리하기에는 어려운 단계다. 보통은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맡기는 것이 좋다. 

앨범 자켓, 뮤비 만들기

곡 만드는 것은 다 끝나면 자켓을 준비해야 한다. ‘자켓’이란 음원 사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사진을 뜻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음악과 함께 나오는 영상으로 뮤직 비디오도 만들 수 있다. 

음원 유통사와 계약하기

앨범을 다 만들고 앨범을 낼 준비가 끝난다면 바로 멜론이나 큐큐 같은 회사에 보내서 올려주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고, 음원 유통사라는 곳과 먼저 계약을 해야 한다. 계약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국내에는 음원 유통사가 여러 곳 있는데,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고 자신이 원하는 곳을 고르고 음원 등록 요청을 하면 된다. 이후 유통사 측에서 계약 내용과 계약서를 보내주면 내용을 잘 보고 계약을 하면 된다. 이 계약하는 과정에서는 돈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만든 음원을 멜론 큐큐 등 음악 전문 앱에 올려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금 중 일부 수수료로 유통사가 가져간다. 수수료율 또한 유통사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계약과정에서 잘 확인야 한다. 

학생기자 강동원(상해중학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10.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경제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