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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자녀 계획은 코로나 완치 후 3개월 뒤로”

[2020-04-15, 11:25:16]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자녀 계획 시기를 완치 후 3개월~6개월로 권고했다.

15일 중앙TV뉴스(央视新闻)는 1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의료팀 지도자그룹 차오제(乔杰) 원사가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차오 원사는 “현재 국내, 국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태아간의 수직 감염 사례가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다”며 “이는 신생아가 태반을 통한 lgG 항체를 획득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면역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출산한 신생아 중 코로나19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케이스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일부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으나 이는 가족 또는 간호사에 의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썬 임산부와 태아간 수직감염이 된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다는 게 학계의 의견이다.

단, 코로나19가 인체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차오 원사는 “현재 생식의학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 지는 아직 확언할 수 없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된 환자는 되도록 3개월~6개월 이후 아이를 갖기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 추적 관찰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생식 시스템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난산(钟南山)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 그룹 조장이자 중국공정원 원사도 코로나19 후유증 관련 질문에 답했다. 14일 텐센트 온라인 생방송에서 중 원사는 “이미 퇴원한 환자에게 심각한 폐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소문을 부정했다.

또,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해서는 “바이러스가 이미 죽었기 때문에 대다수가 전파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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