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11일 재개방… 100% 예약제

[2020-05-06, 09:53:22]



중국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는 11일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지난 1월 25일 문을 닫은 뒤 100여 일 만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전세계 디즈니랜드 중 가장 빨리 재개방을 하는 곳이 됐다.

6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는 5월 11일부터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오는 8월 오전 8시부터 상하이 디즈니랜드 홈페이지 및 협력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입장권 현장 발매는 중단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재개방 후 당분간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전면 예약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놀이기구 탑승 대기 구역, 식당 등에서 입장객 간 안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바닥 표시 지침, 테이블간 거리 유지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

또, 공공시설 소독 횟수를 기존보다 늘리고 식당, 상점 등 공공 구역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실내 어린이 놀이 시설, 공연장 등은 임시 폐쇄된다.

퍼레이드, 레이저쇼는 당분간 운영되지 않는다. 입장객간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한 방침이다. 대신 디즈니 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은 철저히 사전 예약에 따라 진행된다. 날짜를 지정하지 않은 티켓은 사용할 수 없다. 연회원의 경우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 티켓을 구매한 뒤에는 개인 기본 정보를 작성하고 사전에 건강정보코드(健康信息码)를 등록해야 한다. 디즈니랜드에 입장하려면 반드시 그린 코드(绿码)를 소지해야만 한다. 입장 후에는 체온 검사가 진행되며 식사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100M이상 고층 빌딩 ‘높이 제한’강화 hot 2020.05.02
    中 100M이상 고층 빌딩 ‘높이 제한’강화 중국 당국이 초고층 건물에 대한 높이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
  • 코로나로 지친 몸, 'PEACE 클리닉'에 맡긴다 hot 2020.04.30
    [병원 탐방]코로나로 지친 몸, ‘우리동네 주치의’에 맡긴다상하이 구베이 PEACE 클리닉 황동욱 원장 코로나19가 서서히 꺾이는 듯 하다. 마스크를 착..
  • 기업인•동반가족에 中 입국 길 열렸다 hot 2020.04.30
    韩中 ‘신속통로’ 제도 합의, 5월 1일부터 적용필수인력 기업인•동반가족에 입국 허용14일 자가격리 면제코로나19로 막혔던 중국 입국길이 기업인과 동반가족들에게...
  • 상해한국학교 5월 8일부터 등교! hot 2020.04.30
    5월 22일 초1~3 제외한 전교생 등교상해한국학교가 등교일을 확정했다. 내달 8일부터 고3, 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 개학에 들어간다. 5월 11일은 고2, 중2..
  • 上海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벌써 31도 hot 2020.04.30
    上海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벌써 31도 중국의 황금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중국 상하이의 기온은 벌서 한여름을 향했다. 3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4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6.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9.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