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동방항공, ‘무제한 사용’ 여행 상품 출시

[2020-06-18, 14:38:03]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국 동방항공에서 올해 말까지 무제한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18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동방항공에서는 3322위안, 우리 돈으로 약 57만원 티켓을 구입하면 중국 내 모든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매 주 주말마다 중국 내 도시로 향하는 동방항공 또는 상하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동방항공 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좌석만 있다면 국내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무지와 주거지가 다른 경우, 타 지역에서 유학 중인 학생, 여행 애호가, 포토그래퍼, 중년층 여행 동아리 등 비교적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잦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티켓으로 구매한 좌석의 경우 변경이 어렵고, 3회 이상 예약한 뒤 노쇼(no show),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 해당 티켓 효력을 자동 소멸된다.

 

동방항공 측은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만큼 일상 생활을 되찾고 더불어 침체 되어있는 관광항공 업계에 활기를 되 찾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중국 국내 항공시장 수요가 침체되었고 운항편도 대폭 감소된 상태다. 거의 만석이었던 좌석률이 크게 감소한 건 이미 오래다. 이에 다른 항공사도 근무지 복귀 전세기, 1인 다좌석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지상항공(吉祥航空)의 경우 6월 17일부터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국내 직항 노선에 한해서 200, 400위안을 추가하면 본인 좌석 근처의 빈 좌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중국 내 항공 시장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국내 상장한 항공사가 발표한 5월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3대 항공사의 여객 회전율은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감소한 상태다. 다만 좌석율은 전달대비 상승하는 추세다. 중국국제항공의 평균 좌석율은 67.5%로 전월대비 2.1% 상승했고 남방항공은 66.8%로 전월대비 3.45% 상승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5.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6.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7. 상하이 폭염 잠시 ‘안녕’…인근 ‘피..
  8.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9.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10.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경제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4.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5.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6.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7.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8.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9.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10.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사회

  1.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3.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4.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5.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6.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7.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5.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오피니언

  1.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