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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부 어떻게 할까? 3가지 공부법

[2020-12-10, 22:28:20] 상하이저널

2020년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많은 학교가 시험 기간에 접어들었다. 학생들은 2020년을 잘 끝마무리하기 위해 그 마지막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여러 가지 탈도 많고 일도 많았던 올해, 여기저기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다 보니 점점 다가오는 시험 날짜에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4가지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

해마 공부법


해마란 관자엽의 안쪽에 위치하는 뇌의 한 부분이다. 해마는 학습, 기억 및 새로운 것의 인식 등의 역할을 하므로 공부를 할 때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기억창고’, ‘기억 카메라’,’지식 공장’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해마를 자극하며 외우는 공부법을 ‘해마 공부법’이라 한다. 해마 공부법은 암기해야 하는 내용을 머릿속에 그림으로 연상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riddle(수수께끼)라는 단어를 외워야 할 때, “리들(니들, riddle)에게 수수께끼를 내줄게” 처럼 간단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단어 암기를 제외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역사 내용 ‘임진왜란은 선조 25년, 서기 1592년에 일어났다.’라는 내용을 암기할 때, ‘선조’가 요구르트 ‘이오(25)’를 마시고 있다. 그런 선조에게 류성룡이 “이오나 마시면서 이러구(129) 있(2)을 때가 아닙니다. 왜놈들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와 같이 외우는 것이다. 

해마 공부법을 이용하면 지루한 암기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상상하고 만든 스토리로 오랜 기간 기억할 수 있다. 이러한 해마 공부법을 이용해 제작한 영어단어 책인 ‘경선식 영단어’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 공부법

 


백지 공부법은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강성태가 예능 프로그램 ‘빨간 의자’에 나와 소개 해서 유명해진 공부법이다. 백지 공부법이란, 말 그대로 백지상태의 종이를 두고, 그날 공부한 내용을 직접 적어보면서 스스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때, 단순히 노트 정리를 하는 것처럼 정리하는 것이 아닌 교과서와 같은 자료를 보지 않고 적는 것이다. 

복습에 중점을 두는 공부법으로써 공부를 마치고 1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갖고 공부한 내용을 기억에 의존해 기억나는 모든 내용을 백지에 써 내려 가는 것이다. 이때, 종이에 내용을 완벽하게 적는 것이 아니라 기억나는 부분만 적고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남겨두는 것이다. 그 후 다시 자료를 찾아보며 기억이 나지 않았던 부분을 다른 색 펜으로 적어 자신이 암기하지 못한 내용만 따로 암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백지 공부법을 잘 활용하면, 어느 부분에서 정리가 더 필요한지 판단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그날 배운 어려운 개념들을 차례대로 적어보는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한 내용을 확인하기에 굉장히 효율적인 공부법이다.

뽀모도로 공부법

뽀모도로란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의미한다. 뽀모도로 공부법은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방법을 위한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제시하며 생겨났다. 사람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25분간 한 가지 일을 집중해서 처리하고, 다음 5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흔히 25분 공부+5분 휴식을 한 세트로 ‘1뽀모’ 라고 부른다. 뽀모도로 공부법은 5분 동안의 쉬는 시간으로 보상이 확실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길러주고, 공부 시간과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쉬는 시간을 핑계로 버려지는 자투리 시간이 없어진다. 인터넷에서 토마토 모양의 뽀모도로 타이머를 쉽게 구할 수 있고, 휴대폰 앱으로도 존재한다. 이 뽀모도로 공부법은 구글 직원들의 업무시간 사용 방법으로도 유명하다. 

학생기자 박민채(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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