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변종 코로나19 국내 유입 ‘無’…고도 주시 중

[2020-12-22, 10:21:27]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자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가 현재 국내에 유입된 변종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당국이 고도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중앙CCTV신문(央视新闻)은 최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발생 사실이 전해지자 중국의 새해(元旦)와 춘제(春节)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펑즈젠(冯子健)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이 ‘뉴스1+1(新闻1+1)’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당국의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펑 부주임은 “영국 정부는 최근 전파속도가 70% 더 빠른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발생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 변종 바이러스는 지난 11월 초 런던에서 28%, 12월 9일까지 62%의 감염을 일으켰다”설명했다.

그러나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치사율이 높아졌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변종 발생으로 백신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과학적 근거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 국가질병통제센터는 해외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전파, 변이, 전파 특징의 변화까지 모든 정보를 고도로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입국자, 냉동 식품, 냉동창고 관련자 등을 통해 중국이 획득한 바이러스 염기 서열로 보면, 국내에서는 아직 변종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정 연휴 여행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중국 국내는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한 상황”이라며 “여행을 떠나도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반드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중국은 이미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중국과 외국인들의 왕래가 건강하고 질서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진지하게 고민하고 과학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힐링이 모락모락, 상하이+인근 온천 명소 hot 2020.12.30
    매서운 칼바람에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걷다 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 생각이 간절하다. 온천을 즐기기 위해 먼 곳으로 떠나기에는 시간도, 여유도, 코로나..
  • 中 PM2.5 농도 28% 감소…9만 명 살렸다 hot 2020.12.21
    최근 중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 보건시보(保健时报)는 랜싯 카운트다운 아시아(Lancet Countdown..
  • 中 내달부터 5000만 명 백신 접종한다 hot 2020.12.21
    중국이 오는 1월 15일부터 한 달간 50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건강시보(健康时报)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연합방역통제기관..
  • 中 올해 택배 물량 800억 건 돌파 hot 2020.12.21
    중국의 연간 택배 물량이 처음으로 800억 건을 돌파했다. 21일 전담망(前瞻网)은 중국 국가우정국의 실시간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택배 물량이 8..
  • [12.21]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내년 중점 임무는? hot 2020.12.21
    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21일(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내년 중점 임무는?내년 경제 정책의 방향을 결정..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