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규 확진 10명… 내년 ‘노 마스크’ 기대

[2021-03-24, 10:21:04]

장원홍(张文宏)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주임이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24일 우한시 진인탄(金银潭)병원이 주최한 포럼에서 장 주임은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 흐름으로 볼 때 선진국의 경우 6월~9월쯤 면역 장벽이 구축될 것”이라며 이 시기에는 상호 왕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역시 하루빨리 면역 장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만약 그 시기가 늦어지면 늘어질수록 경제, 심리적인 압박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주임은 “나는 이미 상하이에서 국산 백신을 접종했고 아무런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중국산 백신의 안전성을 우호적으로 표현했다.


중국 국민의 최소 70%가 백신을 접종해야 면역 장벽이 구축된다며 최종 목표는 80%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마스크’ 시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내년 쯤을 기약했다. 현재 중국 인구 14억 명을 기준으로 백신 접종률 70%이면 9억 8000만 명이 접종을 마치는 시기라고 예측했다. 현재 8000만 명이 접종을 마쳤고 하루에 500만 명이 접종하고 있으니 약 반년 정도면 9억 명이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계산했다. 이 계산대로라면 내년 쯤에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3일 중국 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되었다. 모두 해외 유입자로 상하이 3명, 텐진 2명, 광동 2명, 내몽고 1명, 쓰촨 1명, 간수(甘肃) 1명이었다. 이날 퇴원 환자는 10명으로 현재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58명이 되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8명으로 해외 유입자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236명, 밀접 접촉자는 346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6.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9.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