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리헌법을 읽고 헌법정신을 배운다”

[2021-04-16, 22:49:13] 상하이저널

상하이 ‘1기 헌법학교’ 수료식 개최

 


‘우리헌법 읽기 국민운동본부’ 상하이지부(지부장 홍은주)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헌법학교’를 개설해 지난 14일 1기 수료식을 마쳤다. 우리헌법 읽기 국민운동본부는 공동체 제1원칙인 ‘헌법’을 보급, 연구, 학습, 실천하는 비영리시민단체로, 올해 상하이에 지부를 세우고 헌법학교 등 활동을 시작했다.

1기 헌법학교에서는 수강생 15명과 함께 헌법의 근간이 된 임시정부의 임시헌장, 제헌헌법, 현행헌법을 조항별로 읽고 헌법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이 5주에 걸쳐 읽고 배운 '손바닥 헌법책'은 1919년 4월11일 제정된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함께 현행 '대한민국헌법 전문' 제10장 제130조의 조문, 1948년 UN 총회에서 결의한 세계인권선언 내용이 58쪽에 걸쳐 실려 있다. 

이명필 히어로 대표는 “역경을 이기고 독립 후 세우려고 했던 나라의 모습이 우리 임시헌장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그것이 그대로 현행 헌법으로 이어져 있다”라며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교통법규를 모르고 운전할 수 없듯이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이 헌법을 바로 알아 민주시민과 가정 내에서 민주주의자로 살 수 있다”라며 헌법학교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헌법학교는 역사연구회 히어로에서 강사로 나서 5주에 걸쳐 구베이 리멤버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수료식을 마친 수강생들은 헌법 조항 중 가장 마음에 든 문장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2기 헌법학교는 오는 9월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헌법 읽기 국민운동본부’는 국민적 합의로 만들어진 헌법의 가치와 기본정신을 국민들이 잘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헌법 읽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긴 영하 5도!" 폭염에 즐기는..
  2.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3. 루이싱커피, 2분기 매출 1조 6천억..
  4. 스타벅스, 중국서 ‘진땀’… 2분기..
  5. ‘홈캉스’할 때 정주행하기 딱 좋은..
  6.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7.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8. [중국 간식 기행 ⑥] 중국에서 파는..
  9.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10.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경제

  1. 루이싱커피, 2분기 매출 1조 6천억..
  2. 스타벅스, 중국서 ‘진땀’… 2분기..
  3.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4.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5. 中 국무원 소비 촉진 20가지 과제..
  6.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7. 中 전기차 리샹, 7월 인도량 사상..
  8. 中 여름 방학철 호텔 예약량 전년比..
  9. 日 대중국 해산물 수출 ‘벼랑 끝’…..
  10. 中 상반기 혼인신고 역대 최저…1년..

사회

  1.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2.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3.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4.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5.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2.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3.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4.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