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안후이성 본토 확진 3명 발생, 20대 확진자 비행기타고 기차타고~

[2021-05-14, 15:57:47]
14일 오전 안후이성(安徽省) 위생건강위원회(卫健委)는 5월 13일 0시~24시까지 신규 확진자 2명( 허페이시(合肥市) 1명, 루안시(六安市,Lùānshì)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11시경 또 한명의 확진자를 허페이시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후이성에서는 13일 0시 ~14일 오전까지 총 3명(허페이시 2명, 루안시 1명)의 본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루안시 위안구(裕安区)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장씨의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검사가 진행 중이다. 14일 자정 2명의 확진자는 모두 허페이시 지정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허페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모씨(女, 27)의 행적이 매우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하룻밤 새 이모씨의 행적에 따른 밀접접촉자 추적과 대규모 핵산 검사가 이뤄졌다. 

이모씨는 4월 26일 고속철(MF8288)을 타고 란저우(兰州)에서 다롄 저우수이쯔국제공항(周水子国际机场) 도착, 택시로 기차역 도착 후 고속철(G8043)로 랴오닝성 잉커우(营口)시 바위취안구(鲅鱼圈区)에 도착했다. 

5월 1일에는 잉커우시에서 고속철로 다롄베이역에 도착, 공항버스로 공항 도착, 공항 식당에서 식사 후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신 후 비행기 (HU7746) 탑승, 다롄 에서 허페이로 이동했다.

허페이 공항에서 공항버스로 루안시로 이동했다. 5월8일 16시 루안시에서 고속철 D3068호를 타고 허페이난역(合肥南站)에 도착했고, 이후 택시로 페이시현(肥西县)에서 호텔에 투숙했다. 5월9일~5월13일까지 이 호텔에서 지냈지만, 5월 11일 저녁 7시~9시30분에는 동료 2명과 택시로 징카이구(经开区)의 모 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13일 저녁6시경 허페이시 지정 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확진자 루모(女, 31)씨는 이모씨의 회사 동료다. 5월10일 12:10 베이징에서 K1071편으로 허페이 도착, 11일 새벽 2시경 리모씨와 같은 객실에 투숙했다. 5월 11일~13일까지 호텔에서 지냈지만, 마찬가지로 5월 11일 저녁 7시~9시30분에는 이모 씨와 함께 택시로 징카이구(经开区)의 모 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13일 오후 확진자1의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밤10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허페이시 지정 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안후이성 질병통제 긴급본부는 5월14일부터 진안구(金安区) 저동상업무역성(浙东商贸城) 및 위안구(裕安区) 바이촨밍팅샤오취(百川明庭小区) 등의 여러 곳을 중등 위험지역(中风险)으로 정했다.

다롄시 질병통제본부는 13일 오후 8시54분 이모씨의 협조공문을 받은 후 즉각 관계 부서와 연계해 이모씨의 행적 파악에 나섰다.

이모씨는 식사 시만 제외하고 이동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활동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질병통제 본부가 애를 먹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