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상하이 2위…1위는?

[2021-06-23, 13:07:19]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중심 도시,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23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최근에 발표된 제7차 전국 인구 조사 결과를 통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2020년 총 18개 도시가 인구 1000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상위 10개 도시는 다음과 같다. 충칭, 상하이, 베이징, 청두, 광저우, 선전, 텐진, 시안, 쑤저우와 정저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4위까지 도시 인구는 2000만 명을 넘어섰고 충칭은 3000만 명까지 돌파했다. 2010년 인구 조사 당시 2개 도시만이 2000만 인구였다.

 


2000만 도시 중 청두를 제외한 3개 도시는 직할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3205만 4200명의 인구로 전국 최대 도시가 된 충칭, 특이한 점은 유독 도시 중심지가 크다는 것이다. 도시 중심지 면적만 5472평방킬로미터로 상하이 전체 면적의 86%, 광저우의 73.6%에 해당하고 선전 전체 도시보다 2배 크다.


2,3위를 차지한 상하이와 베이징의 인구는 각각 2487만 900명, 2189만 3100명을 기록했다. 두 도시는 최근 10년간 인구 상승률 항목에서는 상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인구가 과도하게 거주하고 있어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해 계속 인구 억제 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 도시는 2014년 전후로 인구 증가 절정을 기록한 후 점차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위의 3개 직할시를 제외하고 부(副)성급 도시로는 청두가 처음으로 상주 인구 2000만 명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2010년 인구 조사 때보다 상주 인구가 581만 8900명이 증가했다.


한편 화남지역의 1선 도시인 광저우와 선전 역시 2000만 인구 도시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이번 조사 당시 광저우 상주 인구는 1867만 명으로 2010년보다 597만 명이 증가했고 선전은 1756만 명으로 2010년보다 무려 714만 명이 늘면서 이번 조사 결과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였다.

 

다만 선전의 경우 수용 가능한 인구가 거의 포화 상태로 주택,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사회 자원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토지 면적은 1997평방킬로미터로 베이징의 1/8, 상하이나 광저우의 1/3 수준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오는 2035년까지 상주 인구를 1900만으로 제한시킬 계획이다.


이민정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5.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6.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7. 상하이 폭염 잠시 ‘안녕’…인근 ‘피..
  8.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9.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10.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경제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4.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5.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6.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7.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8.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9.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10.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사회

  1.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3.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4.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5.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6.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7.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8.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3.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오피니언

  1.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8.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