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2~17세 백신 접종 개시... 연말까지 91% 접종 완료

[2021-07-14, 12:58:17]
중국 각지에서 12~17세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잇따라 개시하고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3일 발표한 전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2일까지 중국의 백신 접종 수는 13억9143만2000회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 대상이 18세~59세에 집중 되어 있으나, 지난 6월 백신 긴급 사용 범위를 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런민즈쉰(人民资讯)은 전했다. 

이에 13일 광시(广西), 후베이(湖北) 징저우(荆州)는 현지 12세~17세 집단의 백신 접종 작업을 시작한다고 잇따라 발표했다고 건강시보(健康时报)는 전했다.

13일 광시일보(广西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광시는 하반기에 12세~17세 집단을 대상으로 '3단계' 백신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즉 7월에는 15~17세 집단에 1차 접종을 마치고, 8월에는 12~14세에 1차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15~17세 집단의 2차 접종을 마친다. 10월말까지 12세~17세 집단의 모든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후베이 징저우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13일 웨이신 공식계정을 통해 "8월 1일부터 징저우시는 12~17세 집단 및 60세 이상 집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7월 31일까지 접종을 마치지 않은 18~59세 시민은 빠른 시일내 접종을 마칠 것을 경고했다.

한편 광동(广东) 동관시(东莞市) 정부 신문반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동관시는 9월에 3~17세 집단의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신 접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것은 집단면역 형성에 중요한 조치로 여겨진다.

상하이 백신 전문가 타오리나(陶丽娜)는 최근 환구시보(环球时报)를 통해 "중국 전역은 향후 몇개월 안에 12~17세의 미성년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91%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전체 인구의 78%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3.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4.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5.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6.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9.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10.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5.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6.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7. 상하이, ‘950억원’ 소비쿠폰 쏜다..
  8.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2.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3.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6.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3.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3.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5.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6.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