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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도쿄올림픽 '논란' 일색 지적

[2021-07-21, 11:31:02]
도쿄 올림픽을 이틀 앞둔 21일 중국 언론은 이번 올림픽도 세계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관심은 과거와는 다른 방향이라고 전했다.

펑황커지(凤凰科技)는 21일 "이번 도쿄 올림픽은 얼마나 더 많은 당혹스러운 일을 할까?"라는 제목의 사설을 보도했다.
 
올림픽은 원래 긍정의 힘과 영감을 주는 스포츠 행사인데, 이번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이미 갖가지 추문으로 조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가지 '예술 작품'을 지적했다. 우선 지난 16일 도쿄 시부야 요요기 공원 상공에 떠오른 사람 얼굴 모양의 거대한 열기구는 머리털을 곤두 세우게 한다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 등장한 건 '부흥올림픽'을 상징한다는 나무 인형 '못코'다. 10m 높이의 인형은 기괴한 형상에 눈동자를 굴리고, 숨까지 쉰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인형의 행동과 형상이 엑소시즘의 제사 행위를 연상시킨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다음으로는 수상 경기장이 '굴의 습격'을 받아 안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고, 올림픽 개회식곡을 작곡한 오야마다케이고는 과거 학폭 문제로 사퇴했다. 

또한 올림픽 역도 경기에 참가 예정인 우간다 선수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실종됐다. 그는 "가난한 나라로 돌아가고 싶지 않고, 일본에서 살고 싶다"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가 발견되기도 했다.

여기에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식단도 논란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이다. 도쿄는 나흘 연속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런 와중에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도쿄올림픽이 막바지에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사람들은 "코로나19 상황이 그렇게 안좋으면 애초에 개최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 "전 세계 운동선수를 불러놓고 취소할 수 있다고? 무슨 '서프라이즈'냐"면서 비난을 쏟아 냈다.

21일 러시아 선수들은 "'중세기 일본'에 와 있는 것 같다"면서 "올림픽 선수촌 방에는 냉장고도 없고, TV도 없다. 화장실은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일본의 '예술작품'에 놀라 눈물이 났다", "사람 얼굴 형상의 열기구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더 알고 싶지도 않다", "중국 선수들이 메달과 상관없이 그저 안전하게 돌아오기만을 바랄 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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