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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으로는 택배 발송 금지? 코로나 관련 ‘가짜 뉴스’확산

[2021-12-10, 13:36:55]

전국적으로 계속된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발생으로 온라인에서는 관련 ‘가짜 뉴스’가 계속 생성되고 있다.


10일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에 따르면 요 며칠 갑작스럽게 본토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저장성 지역에는 택배를 발송하지 말라는 공문이 내려왔다는 소식이 온라인에 퍼졌다. 이에 대해 저장성 가짜 뉴스 금지 플랫폼에서는 해당 캡쳐 사진과 함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문을 올렸다.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문건에는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택배 발송 금지 지역 공고라는 내용으로 신장(新疆), 헤이롱장성, 랴오닝성, 윈난성, 그리고 저장성의 항저우, 샤오싱, 닝보시 등에는 택배를 보내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우정관리국 책임자에 확인한 결과 국가우정국의 규정에 따르면 “현재 국가가 지정한 중 고등 위험지역에서 발송한 택배 수령은 금지하지만 발송은 가능하다”면서 위에서 언급한 저장성에 택배 발송 금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짜 뉴스는 이뿐만이 아니다. 산시성(陕西) 즈양현(紫阳县)에 본토 확진자 20명 이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이 역시도 확인한 결과 누군가 악의적으로 한 단체 채팅방에 퍼뜨린 유언비어였다.


또 하나의 가짜 뉴스는 저장성의 상위(上虞)시의 ‘도시 폐쇄’ 소식이다. 심지어 코로나19와 사스의 아버지인 중난산(钟南山)원사가 상위시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중국 틱톡인 더우인(抖音), 웨이보, 웨이신 등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상위시의 도시 폐쇄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단체방에서 퍼진 가짜 뉴스다. 워낙 중난산 원사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닝보시에도 중 원사가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이 역시도 사실이 아니었다.


최근에는 웨이신, 웨이보 등을 통해 누구보다 빨리 가짜뉴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최우선으로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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