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세계 최대 LNG 수입국…上海 컨테이너물동량 1위

[2022-01-07, 13:16:08]

2021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이 되었다. 컨테이너물동량은 상하이항이 1위를 차지했다.


7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6일 발표된 에너지 컨설팅 기관 IHS Markit의 ‘2021년 LNG무역 보고서’에서 중국의 LNG 수입량인 8140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7500만 톤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한국의 LNG 수입량은 4640만 톤으로 지난 해보다 13.6% 늘며 세계 3위에 올랐다.


이는 1970년 대 이후 중국이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LNG 수입국이 되었고 일본이 2위로 내려갔다.


반대로 LNG 수출은 호주가 8300만 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타르로 8130만 톤을 수출했다. 미국은 3위로 7360만 톤을 수출했지만 지난 해 보다 52%나 상승해 내년에는 미국이 수출국 1위에 오를 것이라는 게 HIS의 전망이다. 2021년은 전 세계 LNG 현물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한 해 였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수입국이 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미국이 이에 맞춰 공급량을 조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상하이항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국제항무그룹(上海国际航务集团)에 따르면 2021년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4700만TEU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해운업계에도 화물이 항구에 묶이고, 유통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와중에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20년 4350만TEU보다 더욱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실적 1위보다 더욱 값진 것은 전세계 원활한 유통망에서 상하이항이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게다가 상하이항은 내수 물동량 2.3%, 해외 무역 물동량은 약 3% 증가한데 반해 상하이항에서 제3국으로 ‘환승’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인 처음으로 600만TEU를 돌파하며 지난 해보다 약 13.4% 증가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상하이항은 빠르게 디지털화하며 빅데이터로 항만 작업성을 높이며 전 세계 물류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경제

  1.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5.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6.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7.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8.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9.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10.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6.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7.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8.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9.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10.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