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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中 2021년 물가 상승률 0.9%...올해는?

[2022-01-13, 12:05:36]
중국은 지금… 2022년 1월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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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2021년 물가 상승률 0.9%...올해는?
12일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로 당초 중국 정부가 상승률 목표치로 정한 3% 이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월 물가 상승률 중 11월에만 전년 동기대비 2.3%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2월에는 1.5%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여름 우기가 길어지면서 10월 이후부터 채소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으나 다행히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2021년 한해 식품 가격이 안정됐습니다. 올해 물가 추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 대부분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석탄 철광석 등의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폭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상승폭 자체는 합리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中 GDP '1조 클럽' 도시 24곳으로 확대... 베이징 '4조 클럽'에 등극!
지난해 중국의 GDP '1조 클럽' 도시가 24곳으로 늘었고 중국 최초로 베이징은 GDP '4조 위안' 도시로 등극했습니다. 동관의 지난해 GDP는 1조 위안(한화 186조 7200억 원)을 돌파해 '1조 클럽'의 24번째 도시가 됐다고 중국신문망은 12일 전했습니다. 인구 1000만명이 넘는 '세계의 공장' 동관은 지난 2020년 아쉽게 ‘1조 클럽' 도시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1조 위안의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시간순으로 살펴보면, 지난 2006년 상하이가 중국 최초 1조 위안을 넘어섰고, 이어 2008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 2011년 선전, 톈진, 쑤저우, 충칭의 4개 도시가 GDP 1조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그 뒤로 우한, 청두, 항저우, 난징, 칭다오, 우시, 창사, 닝보, 정저우, 포산, 푸저우, 취안저우, 난통, 허페이, 시안, 지난이 차례대로 GDP 1조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3. 上海 2021년 26조 외자 유치…역대 최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고통받던 2021년에도 상하이에는 투자가 집중되었습니다. 12일 펑파이신문은 상하이시 상무부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2021년 상하이에 투자된 외국자본은 225억 5100만 달러(약 26조 8920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상하이에 신설된 외국계 기업은 6708곳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치한 외국 자본은 603억 9100만 달러로 16.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상하이에 새로 둥지를 튼 외국계 기업 지역 본사는 60개, 외국계 연구 센터 25개로 2021년 말 기준 상하이 내의 외국계 기업 지역 본사는 831개, 외국계 연구 센터는 506개로 늘었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상하이 러시’에는 빠른 행정 처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4. 中소비자협회, KFC '랜덤박스 이상열풍' 비난
최근 중국에서는 'KFC 랜덤박스 중고가 8배 폭등'이라는 뉴스가 언론을 떠들썩였습니다. KFC와 팝마트(泡泡玛特, POP Mart)의 콜라보로 탄생한 랜덤박스 이벤트 세트는 매장당 36개로 한정되어 있는데, 이를 얻기 위한 소비자들의 경쟁이 불붙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팝마트의 인기 캐릭터 디무(DIMOO)의 7가지 피규어가 포함된 랜덤박스는 세트당 99위안이지만, 중고 플랫폼 판매가는 600~800위안으로 6~8배가 껑충 뛰었습니다. 이에 중국소비자협회가 12일 KFC의 랜덤박스 '이상 열기'를 지적하며 “랜덤박스를 이용해 과도한 식품 소비를 비추기는 행위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5. 맞선남 집 방문했다 '봉쇄령'에 깜짝 '동거생활'하게 된 여성
처음 만나는 맞선남의 집을 방문했다가 돌연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려져 옴짝달싹 맞선남의 집에 머물게 된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입니다. 11일 펑파이뉴스를 비롯한 중국 현지언론은 허난성 정저우시에 사는 왕씨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광저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왕씨(30,여)는 결혼을 재촉하는 집안 어르신들이 마련한 10명의 맞선 상대를 만나기 위해 고향인 정저우에 돌아왔습니다. 5번째 맞선남을 만날 차례, 남성은 자신의 요리 솜씨를 보여주겠다며 집으로 초대했고 이에 응한 왕 씨가 남성의 집에서 근사한 식사를 마친 찰나 해당 주거단지가 코로나19로 봉쇄됐다는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결국 왕 씨는 어쩔 수 없이 남성의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왕 씨는 SNS를 통해 부지런한 맞선남 덕에 매일 걱정없이 잘 먹고 잘 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고 현지 누리꾼들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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