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元짜리 1000元으로 둔갑, 폭리 챙겨
중국에서 짝퉁 골프채가 2000%의 폭리를 얻으며 골프용품점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다. 올해 상하이는 가짜 골프채를 각 골프용품점에 유통시킨 양 모씨를 적발해 471만위엔어치의 가짜 골프채를 압수했다고 文汇报가 보도했다.
양모씨는 광동으로부터 개당 40여위엔을 주고 가짜 골프채를 구입 후 상하이 골프용품점에 45위엔으로 팔았고, 골프용품점은 1천위엔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팔아 엄청난 폭리를 챙겼다. 가짜 골프채는 외관으로 쉽게 구별이 되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나 샤프트와 그립 등의 재질이 나쁘고 헤드넥 부분에 각인 된 원산지 표기 등이 깔끔하지 못하다.
중국은 지난 2004년에도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130만달러어치의 가짜 골프채를 압수하고 광둥성에 있는 가짜 골프채 생산업체 5곳을 적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