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중∙고위험지역 新기준 명시…7일간 감염자 미발생 시 ‘저위험’ 하향

[2022-06-28, 17:37:54]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통제 대응방안(9판)’에서 중∙고위험지역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28일 열린 국무원 연합방역통제메커니즘 기자회견에서 레이정롱(雷正龙) 국가위건위 질병통제국 부국장이 개정된 위험지역 지정 및 적용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최신 대응방안에 따르면, 고위험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무증상감염자가 거주하는 지역 및 활동 빈도 수가 높아 전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근무지, 활동지 등을 뜻한다. 고위험지역은 원칙상 감염자가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또는 촌(村) 범위로 지정되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 범위는 조정이 가능하다.

고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집밖 외출 금지(足不出户), 방문 서비스(上门服务)’의 봉쇄 조치가 적용된다. 고위험지역 지정 이후 7일 연속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중도위험지역으로 하향 조정되며 그 이후에도 3일 연속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저위험지역으로 재조정된다.

고위험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이탈한 고위험 인원은 7일간의 집중격리 조치가 적용된다. 이 기간에는 1일, 2일, 3일, 5일, 7일차에 각 1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가 시행된다. 

중도위험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무증상감염자가 일정 시간 방문했거나 활동한 지역으로 전염병 전파 위험이 있는 근무지, 활동지 등을 의미한다. 위험지역 범위 규정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중도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주택단지 외출 금지(人不出区), 시간대별 물품 수령(错峰取物)’의 통제 조치가 적용된다. 중도위험지역 지정 이후 7일 연속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저위험지역으로 하향 조정된다.

중도위험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이탈한 위험인원은 7일간의 자가격리 조치가 적용된다. 이 기간에는 1일, 4일, 7일차 각 1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가 진행된다. 단, 자가격리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거주지의 경우 집중격리로 전환된다.

중∙고위험지역이 소재한 현(县, 시, 구, 기)의 나머지 저위험지역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가능한 모임을 자제하도록 한다. 해당 저위험지역 인원이 타 도시로 이동하는 경우 반드시 48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타 지역으로 이동한 저위험지역 인원의 경우 격리 통제는 불필요하나 3일 내 2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전염병이 발생한 모든 중∙고위험지역이 저위험지역으로 하향 조정된 후 해당 지역이 소재한 현(시, 구, 기) 전 지역은 상시화 방역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3.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4.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5.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6.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7. 싱징웨이우, 중국 e스포츠 기업 최초..
  8.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9.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10.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경제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3.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4.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5. 싱징웨이우, 중국 e스포츠 기업 최초..
  6.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7.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8. 中 중앙정치국 회의 "안정 속 질적..
  9. 中 재테크 투자자 1억 2200만명…..
  10. 상하이, 창업 투자 지원 조치 ‘19..

사회

  1.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2.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3.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4.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문화

  1.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2.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3.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4.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2.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3.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5.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