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우한대학서 ‘A급 전염병’ 콜레라 환자 발생

[2022-07-11, 16:52:31]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에서 콜레라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했다.

11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우한시 우창(武昌)구 질병통제센터는 이날 “지난 9일 밤 우한대학에서 감염성 설사 환자가 발생했다”며 “해당 환자는 구토, 설사, 미열 증상이 있으며 혈청 검사에서 콜레라균 O13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환자는 현재 치료 중으로 병세는 통제가 됐고 증상은 사라졌다”며 “질병당국은 관련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 추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장소를 임시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ibrio cholerae)의 감염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이다. 중국에서는 전염이 빠르고 전파 범위가 광범위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보다 한 단계 높은 갑류(甲类) 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한대학 한 재학생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으로 질병당국은 우한대학 공학부 8호 기숙사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항문 검사를 진행하고 예방성 약물을 보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5일 이후 기숙사에 투숙한 학생은 즉시 기숙사로 돌아와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콜레라 확진자 수는 11명, 5명, 2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8.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