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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올해 첫 40도…전국 ‘열사병’ 주의보

[2022-07-13, 10:25:16]

 

아직 7월 중순인데 상하이 수은주가 40도까지 올라간다.

 


13일 상하이기상청이 새벽 5시경 오늘과 내일 계속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 예보를 발표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다. 특히 오늘 최고 기온은 39~40도였고 올 들어 처음으로 4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져 최저 기온은 31도 수준이다.

 


앞으로 일주일 간 상하이 날씨는 줄곧 35도~40도를 오가며 폭염 수준의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미 중국 곳곳에서는 열사병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저장성 리쉐이(丽水)시에서 49세 남성이 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에 도착 후 쇼크사 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이 병원에 도착할 당시의 체온은 40.7도에 달했다. 이 남성의 장기는 거의 녹아내려 장기 기능이 손상되었다. 해당 병원 부근에서도 70세 여성이 낮잠을 자는 도중 고열과 의식 불명으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당시 체온은 42.5도 였다.


이 외에도 난징시, 허난성 정저우, 쓰촨성 등에서도 열사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허난성에서 확인된 열사병 환자의 경우 “장기가 물에 삶은 것처럼 보였다”는 주치의의 설명이 있었다.


중국 당국은 열사병의 경우 “40도 이상 고온이 계속 될 경우 장기 손상이 심해지는 만큼 빠른 발견만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라며 야외 작업 시 적절한 휴식, 수분 보충 등을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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