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2 중국기업 500강 발표…매출 총액 첫 100조 위안 돌파

[2022-09-09, 08:05:47]

중국기업연합회, 중국기업가협회가 6일 오전 ‘2022 중국기업 500강’ 순위를 발표했다.

6일 경제망(经济网)에 따르면, 올해 순위에 오른 500대 기업의 매출 총 규모는 102조 4800억 위안(2경 300조원)으로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중 매출 1조 위안(198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12개로 집계됐다.

중국의 500대 기업의 규모 성장률은 전년 대비 14%로 10년 새 최대 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500대 기업 성장률은 미국 기업을 웃돌면서 규모 총액이 이미 미국과 어깨를 견주는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권 진입 문턱은 20년 연속 높아지고 있다. 올해 중국 500대 기업 진입 장벽은 446억 2500만 위안(8조 8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억 8900만 위안, 13.7% 성장했다. 이는 순위권이 발표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출이 1000억 위안(19조 8000억원)을 넘어서는 기업 수는 244곳으로 전체 순위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중 총 매출 1조 위안을 넘어선 기업으로는 기존 국가전력망,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시노펙(中国石化), 중국건축(中国建筑),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평안, 중국농업은행을 비롯해 올해 시노켐(中国中化), 중국중철(中国中铁), 중국철도건설(中国铁建), 중국생명보험(中国人寿)이 새로 합류해 총 12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순이윤으로만 보면, 중국공상은행이 3483억 3800만 위안(69조 1000억원)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기업 1위로 꼽혔다. 이어 중국건설은행(3025억 1300만 위안), 중국농업은행(2411억 8300만 위안)이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 개발(R&D) 투자 분야에서는 화웨이가 1422억 6000만 위안(28조 2300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알리바바(578억 2300만 위안)가 이었다. 500대 기업의 총 투자비는 1조 4474억 6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전체 사회 R&D 투자액의 51.95%를 차지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9.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