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가을정취 '가득' 꽃향기 '흠뻑'

[2022-10-24, 11:05:06] 상하이저널

계화향•핑크뮬리•코스모스 공원 나들이


가을바람을 타고 진한 꾸이화(桂花, 계화) 향이 상하이를 뒤덮는다. 1년에 한 번 딱 이맘때쯤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핑크뮬리 계절이 돌아왔다. 상하이가 예뻐지는 가을, 코로나로 집콕만 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상하이 꾸이화, 핑크뮬리, 코스모스 명소를 소개한다.  

 

계화꽃 필 무렵

 

 

 

 

상하이식물원(上海植物园):

꾸이화는 다른 유명한 꽃들과는 달리 눈에 띄는 색과 형상을 자랑하지 않는다. 오직 부드럽고 고요한 자태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윽하고도 고요한 꾸이화향에 10월이면 상하이식물원을 찾는다.


꾸이린공원(桂林公园):

꾸이린공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꾸이화를 특색으로 내걸고 있는 공원이다. 금계, 은계, 단계, 사계계 등 20여 개 품종의 계수나무 1000여 그루의 꾸이화의 향기가 온 공원을 가득 채운다.


쉬자후이공원(徐家汇公园):

탕젠위안(康健园)과 쉬자후이공원 도로 양측에 핀 꾸이화는 뜨겁고도 눈부시다.


취수이위안(曲水园):

상하이 토박이가 사랑하는 꾸이화 감상 성지에 취쉐이위안이 빠질 수는 없다. 화신당(花神堂) 정원 주변에 높이 솟아있는 계수나무 10여 그루는 수령이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공칭삼림공원(上海共青森林公园):

공청삼림공원의 꾸이화림과 완죽원(万竹园) 및 공원 내 초원 주변에는 1000여 그루가 넘는 계수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이 금계와 은계로 단계, 사계계는 적은 편이다. 꾸이화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는 봉황림 습지, 꾸이화림이 꼽힌다.


상하이구이위안(上海古猗园):

구이위안의 계수나무 꽃이 피면 정원 곳곳이 꾸이화 향기로 가득하다. 주로 금계, 은계, 사계계가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남대관광객 서비스 센터 주변과 남문 향장림(香樟林)의 마주 보고 있는 두 그루의 계수나무가 ‘쌍계류방(双桂流芳)’이라 불리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뮬리 하늘거리는 공원


 

 


꾸춘공원(顾村公园):

 

꾸춘공원에는 무려 1만여 그루의 크고 작은 다양한 계수나무가 심어있다. 구춘공원 1호문에서 입장한 뒤 왼쪽으로 꺾어 칭푸루(青朴路)로 들어서면 꾸이화를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번 출입구 벚꽃 바비큐장 근처에서는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


차이홍만공원(彩虹湾公园):

몇 년 전 핑크뮬리를 심은 덕분에 가을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자베이교외공원(嘉北郊野公园):

하트 조형물과 흔들 그네로 핑크뮬리 포토존까지 마련해 둔 덕분에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해졌다. 하루 4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하루 전 공중계정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시샤밍주호 관광지(西沙明珠湖景区):

올해 30만 그루에 달하는 핑크뮬리를 심었다. 그 규모가 25묘(亩)에 달할 정도로 핑크뮬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게다가 더욱 가까이서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별도의 핑크뮬리 중간에 걸을 수 있는 길까지 만들어 올해 떠오르는 핑크뮬리 명소가 되었다.


빈장삼림공원(滨江森林公园):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핑크뮬리를 심은 곳이다. 최근 핑크뮬리와 캠핑을 함께 즐기려는 가족단위가 많이 찾고 있다.


후송공루 원상동루(沪松公路文翔东路):

교차로 부근에 8000평방미터에 달하는 핑크뮬리 바다, 10월 말 가장 예쁜 것으로 알려졌다.


화카이생태공원(花开海上生态园):

계절에 맞는 꽃으로 꽃단장하는 인생샷 명소인 화카이생태공원이 10월에는 가을 꽃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깜짝 놀랄 만큼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이루고 있다.

 

 

 


 

[상하이 가을 공원 정보] 

 


*각 공원의 공중계정(公众号)에서 핵산검사 유효시간(48~72시간), 입장 마감시간 등 확인 후 방문

 

 

이민희,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