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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도간부의 이익집단·권력집단의 대변인 금지령

[2022-10-24, 16:26:00]
중국 당국이 정경 유착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지도 간부의 이익집단 및 권력단체의 대변인이나 대리인이 되는 것을 엄격히 막겠다고 밝혔다.

2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왕젠신(王建新) 중앙기율위원회 국가감독위원회 선전부장은 24일 "무관용적 태도로 부패를 척결하고 흔들리지 않겠다"면서 "영도 간부(领导干部)가 이익집단 및 권력단체의 대변자이자 대리인이 되는 것을 단호히 막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왕 부장은 “부패 문제가 발생하는 토양과 조건이 존재하는 한 반부패 투쟁은 한시도 멈출 수 없고, 반드시 강한 태세를 유지하며 부패를 타파하고, 영도 간부가 이익집단 및 권력단체의 대변인과 대리인이 되는 것을 더욱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변의 '탐식자'을 처벌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부패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문제와 경제문제가 얽힌 부패 사안을 단호히 조사해 처리하고, 영도 간부가 이익집단과 권력집단의 대변자이자 대리인이 되는 것을 단호히 막으며, 정경유착이 정치생태와 경제발전 환경을 파괴하는 문제를 단호히 다스리며, 당과 인민이 부여한 권력이 결코 소수의 이익을 도모하는 도구로 변질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간부 평가 시스템을 개선, 정책 수립, 의사 결정 절차, 승인 감독, 법 집행 등의 핵심 권력을 철저히 장악해 책임과 권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3불부(三不腐: 간부의 공정, 정부의 청렴, 정치의 청명)'의 내적 연계를 통해 3자 통합을 위한 효과적인 매개체를 모색해 엄격한 처벌과 규율, 권력 규범, 교육적 지도가 조화롭게 연동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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