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통일 강령 적용 중지는 말장난"

[2006-03-01, 06:06:08] 상하이저널
중국은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국가통일 위원회 운영과 국가 통일강령 적용을 중지한다고 선언한데 대해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중국공산당 타이완 공작 판공실과 국무원 타이완 사무 판공실은 성명을 통해 천 총통이 '폐지' 대신 '중지'라는 표현을 쓴 것은 타이완 주민과 국제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천 총통이 악의적으로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해치고 양안 관계의 긴장을 조장하면서 오히려 중국이 타이완을 위협하고 있다는 핑계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성명은 특히 천 총통이 헌법 개정을 통해 타이완 독립의 법제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양안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안정에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국통회 운영 중지와 관련해 타이완 민중을 속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천 총통의 선언이 반국가 분열법 발동 사유에 해당하느냐는 질문에는 외교부가 답변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고 대답했습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여행 더 싸진다” 2006.03.01
    중국 항공당국이 국내선 야간비행 금지규정을 해제키로 해 중국여행이 더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민항총국은 중국의 모든 공항들이..
  • 中 연구원 "美 환율압력 어리석다" 2006.03.01
    중국 국영 연구기관의 한 연구원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의 장 밍 연구원은 이날 신화통신 인..
  • 中 비유통주 매각 절차로 씨티 된서리 2006.03.01
    중국 증권 당국이 진행하는 비유통주식의 유통주 전환 프로그램으로 인해 씨티그룹이 된서리를 맞게 됐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하이 푸동 개발 은..
  • 中, 3세대 이동통신 6월 개시 2006.03.01
    중국이 제3세대(3G) 이동통신 채택을 선언하면서 정보통신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전..
  • 이소룡 사망 원인은 '간질'? 2006.03.01
    홍콩의 세계적 액션배우 브루스 리(이소룡)의 사인(死因)이 간질이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어 화제다. 당시 부검 결과 브루스 리의 사망 원인은 약물 과용으로 인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7.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8.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8.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거미’ 영..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